브이티지엠피, 코스메틱 사업에 핵심 역량 집중

라미네이팅 사업부 'GMP' 물적 분할 통해 비상장법인으로 전환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4-24 14: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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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브이티지엠피(대표이사 정철)가 코스메틱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브이티지엠피는 라미네이팅 사업부를 물적 분할하고 코스메틱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브이티지엠피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발목을 잡고 있던 라이네이팅 사업부(GMP, 이하 지엠피)를 분리해 분할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코스메틱 사업부(VT, 이하 브이티)는 지엠피의 발행주식을 100% 보유하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할 예정이다.

브이티지엠피는 코로나 이슈를 피하지 못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라미네이팅 사업부인 지엠피가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물적 분할을 통해 지엠피는 비상장법인으로 새롭게 신설하고 코스메틱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메틱 사업부인 브이티는 2017년 출시 이후 6년 동안 연평균 매출성장률 33%를 기록하면서 브이티지엠피의 핵심 사업이자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브이티는 지난 2018년 중국 상해미용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CICA’ 라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결과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90%에 육박했다.

현재 한한령, 궈차오 현상 등으로 K-Beauty가 부진한 중국시장 대신 K-Beauty의 격전지가 되고 있는 일본에 브이티 시카 데일리 수딩마스크를 선보이고 앳코스메(@cosme)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아마존(Amazon) 로프트(Loft) 등 다양한 화장품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높은 판매고를 달성하면서 각종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1시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K-Beauty 트렌드에 맞는 브이티만의 감각적인 마케팅과 브랜딩을 통해 일본 뷰티 플랫폼 어워드에서 70회 이상 1위를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또한, 시카 기반의 독자 성분과 마이크로니들을 혼합한 브이티 리들샷 라인과 피부 안티에이징 관리에 효과적인 시카 레티놀 라인을 일본 시장에 출시하면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까다로운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브이티는 이번 물적 분할을 계기로 일본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동남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K-Beauty가 시들한 중국시장도 검증된 신규 제품들과 마케팅으로 리오프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물적 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가 가진 전문화된 사업역량을 강화해 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오는 530일 주주총회를 거쳐 안건이 통과된다면 74일 분할 등기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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