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제8회 석오기술상 개최…우수 연구원 7명 시상
혁신 기술 개발 오민호 연구원 ‘대상’, 정혜령 연구원 ‘최우수상’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3-12-28 16:01:22]
[CMN]
한국콜마는 지난 26
일 제8
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하고 2023
년 한 해 동안 혁신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 7
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석오기술상은 기술중심 경영을 강조하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정신을 담아 2015
년 제정됐다.
한국콜마 전 관계사 연구원들의 사기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제정된 이 상은 기술의 창조성과 경쟁력,
대·
내외 시너지 및 매출 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까지 총 40
명의 연구원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석오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
입자형 자외선 차단제 적용을 통한 Fitting SPF Boosting
기술’
을 개발한 유브이테크이노베이션연구소 오민호 연구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연구원의 기술은 입자형 자외선 차단 성분이 수분층과 오일층에 이중으로 안정화돼 물과 땀에도 UV
차단막이 오래 지속되는 신기술이다.
오 연구원은 이날 상금 500
만 원과 상패를 받았으며, 1
년 동안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중앙회의실 이름은 ‘
오민호 룸’
으로 명명된다.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
젤리형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
을 개발한 건강식품센터 정혜령 연구원이 선정돼 100
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정 연구원은 L-
아르기닌 성분을 강화하고 비타민B
군 3
종(B2, B3, B6)
을 복합설계한 스틱형 컨디션을 개발,
망고맛과 자두맛으로 라인을 확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 3
분기 기준 컨디션스틱 매출액은 114
억 원으로,
전체 컨디션제품군 매출의 약 30%
를 차지하는 등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상은 ‘
친수성 고분자를 포함한 피부친화적 나노베지클 제조기술’
을 개발한 스킨케어연구소의 황영훈 연구원과 ‘
케이캡정25
밀리그램’
을 개발한 임상의학센터 강민자 연구원에게 수여됐다.
장려상은 메이크업연구소 윤희정 연구원과 스킨케어연구소 안재우 연구원,
식품과학연구소 김현석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향한 연구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좋은 연구 성과로 이어졌다”
며 “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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