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전문점 부흥 위한 ‘SF클럽’ 출범

‘신뢰와 공동번영’ 원칙 아래 전문점 활성화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1-05-25 21: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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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욱 대표이사

라미화장품(대표이사 소병욱)은 지난 24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소르띠에 판매 전문점을 결집해 공동체 의식을 구축하고 소르띠에의 경쟁력과 자긍심을 알리기 위한 SF클럽(SORTIE Family Club) 출범식을 개최했다.

소병욱 대표는 인사말에서 “시판 시장이 브랜드숍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난 7년간 라미화장품과 화장품 전문점이 파트너가 되어 공동으로 육성한 소르띠에 브랜드는 런칭 당시부터 소명처럼 지켜온 ‘신뢰와 공동번영’의 원칙 아래 가격과 유통을 철저하게 지키고 전문점 수익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둔 운영전략을 펼쳐왔다”면서 “라미화장품은 앞으로도 전문점과 ‘신뢰와 공동번영’을 통해 소르띠에 브랜드를 정체성이 담긴 제대로 된 명품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미화장품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르띠에는 지난 2004년 라미화장품과 전문점의 전략적 제휴로 탄생한 브랜드로 명실상부한 전문점 전용브랜드의 효시다. 특히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전국 화장품 전문점 품평단이 품질력을 검증한 후 제품으로 출시함으로써 뛰어난 효능과 디자인으로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취급 전문점주의 자신감을 높였고 이를 사용해 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했다. 최근 전문점의 비중이 약화되는 가운데서도 소르띠에는 라미화장품이 전문점에 신뢰를 쌓아가고 전용 브랜드라는 전문점의 구심점을 만들면서 시장 발전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또한 SF클럽(소르띠에 패밀리 클럽)은 소르띠에 판매 가족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전문점 활성화를 위해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구심체라는 설명이다. 지난 7년간 회사를 믿고 가격과 유통을 지키며 판매해 준 전문점과 우수한 상품을 개발해온 라미화장품이 앞으로도 최고의 파트너로 성장해가며 서로 상생의 의지로 협력해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협력체라는 것이다.

SF클럽은 현재 252명의 회원과 280여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SF클럽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점의 부흥을 위해 제조사와 전문점이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라미화장품은 이날 출범식에서 ▲소르띠에와 전문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고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가격과 유통을 지켜 나가고 ▲신나게 판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펼쳐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속모델인 서단비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소르띠에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익산 립스틱타운 이우식 사장, 부산 삼호화장품 허무식 사장, 온양 각시방 민영준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2008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한국백혈병환우회에 10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증정하는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좌측부터 소병욱 대표이사, 이우식 익산 립스틱 타운 사장, 민영준 온양 각시방 사장, 허무식 부산 삼호화장품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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