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도 패션! 팬톤 선정 컬러에 맞는 향수는?
씨이오인터내셔널, 그리너리 등 다양한 컬러에 맞는 향수 추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2-23 오후 11: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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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세계적인 색채연구소 팬톤이 매년 발표하는 트렌드 컬러는 소비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뷰티는 물론 식품, 라이프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팬톤의 트렌드 컬러를 적용한 신상품이 출시되며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


특히 향수는 적은 비용으로 큰 심리적 만족을 주는 ‘스몰 럭셔리’ 대표 아이템으로, 역시 컬러 트렌드가 적극 반영되고 있다. 컬러가 주는 심리적 요인을 향으로 연결시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씨이오인터내셔널이 팬톤 컬러 트렌드에 맞는 남녀 향수를 제안한다. 팬톤이 선정한 올해 대표 컬러인 그리너리를 비롯해 헤이즐넛, 페일 도그우드, 핑크 야로우, 라피스 블루, 스모키 그레이프 등 다양한 트렌드 컬러와 향이 어우러진 향수들이다.


헤이즐넛 … 따뜻하고 달콤한 ‘에트로 맨로즈’


헤이즐넛(Hazelnut)은 따뜻하고 달콤한 느낌을 전하는 팬톤의 2017년 뉴트럴 컬러다. 봄 시즌 가장 많이 찾는 색상중 하나다. 인공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컬러로 평가된다.


짐모 에트로가 설립한 브랜드 에트로의 새 향수 ‘에트로 맨로즈(ManRose)’는 이 컬러처럼 은은한 향을 담았다. 부드럽고 섬세한 스타일의 젠틀한 남성을 위해 신비로운 로즈를 특별하고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향수다.


터키쉬 로즈와 고급스러운 달콤함에 스며든 모시와 우디 노트의 신비롭고 매력적인 향이 돋보인다. 주스도 베이지 계열로 따스한 감성을 전달한다. 에트로 컬렉션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페이즐리 패턴의 보틀이 아늑한 느낌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풍기고 싶은 남성과 고혹적인 장미의 묵직한 향취를 선호하는 여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중성적인 향수다. EDP 100ml.


라피스 블루 … 강렬한 자신감 ‘벤츠 클럽 블루’


라피스 블루(Lapis Blue)는 강렬한 자신감을 상징하는 컬러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은 남성에게 잘 어울린다. 럭셔리 카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 향수 ‘클럽 블루(Club Blue)는 이 컬러를 적용했고 향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도록 조향됐다.


특히 이 향수는 한국시장을 위해 한국 남성이 선호하는 향으로 특별 제작했다. 한국 남성이 가장 선호하는 가볍고 은은한 시트러스 아로마틱 향취를 담았다. 만다린, 진저, 라벤더가 어우러져 기존 제품 보다 고급스럽고 풍부해졌다. 이어 머스크와 화이트 우드의 은은한 향으로 마무리된다.


보틀은 경쾌한 블루 컬러가 매끈한 바디에 녹아들어 파워풀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실버 메탈 캡을 적용해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벤츠의 상징인 ‘스타 로고’로 럭셔리함을 더했다. 스타일리시하고 활동적인 남성에게 추천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EDT 50ml, 100ml와 더불어 휴대하기 편한 25ml 미니 사이즈를 선보였다.


스모키 그레이프 … 은은한 매력 ‘니나리치 루나 블로썸’


스모키 그레이프(Smoky Grape)는 설레는 퍼플 컬러로 은은한 매력을 선보이고 싶은 여성에게 잘 어울린다. 니나리치 루나 블로썸(Luna Blossom)은 이 컬러를 적용, 은은한 매력을 전한다. 루나 블로썸은 특히 아시아 여성을 위해 특별 조향됐다.


아시아 여성이 선호하는 싱그럽고 풍성한 플로럴 향을 담았다. 나시 베의와 베르가못의 싱그러움에 피오니, 가드니아, 자스민의 풍성한 플로럴 향이 만나 모험심 많고 당당하며 눈부시게 밝고 환한 소녀 이미지를 표현했다.


보틀은 그라데이션된 퍼플 컬러가 입혀진 니나리치의 시그니처 ‘사과 보틀’ 모양에 골드 컬러의 잎사귀와 퍼플 컬러의 실크 리본으로 포인트를 줬다. 무엇보다 프랑스 공예 디자이너 라리크(Lalique)가 보틀 디자인에 참여했다. 모험심 많고 당당하며, 자신감 있는 여성을 위한 향수. EDT 30ml, 50ml, 80ml로 구성.


페일 도그우드 … 달콤한 ‘쥬시꾸뛰르 비바라쥬시 수크레’


페일 도그우드(Pale Dogwood)는 여성스러운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을 전하는 핑크 컬러다. 쥬시꾸뛰르의 새 향수 ‘비바라쥬시 수크레(Viva la juicy Sucre)’가 이 컬러를 적용, 컵케이크처럼 세상의 모든 달콤함을 전한다.


프랑스어로 ‘수크레’는 설탕을 의미한다. 수크레의 첫 인상은 은은하지만 화려한 느낌을 주며, 컬러는 누디 핑크 계열의 ‘페일 도그우드’를 떠올리게 한다. 누디 핑크 계열은 차분한 여성미가 부각되는데, 수크레 역시 기존 쥬시꾸뛰르에서 선보인 향수 라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달콤함과 러블리한 매력을 풍긴다.


만다린, 피치, 오렌지 꽃 향이 어우러졌으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몬드 크림, 바닐라 향이 가미됐다. 보틀은 흘러내리는 아이싱 슈거와 골드 컵케이크 받침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쥬시꾸뛰르의 시그니처인 핑크리본 장식도 포인트다.


톡톡 튀는 발랄함과 깜찍한 매력을 추구하는 여성을 위한 향수. EDP 30ml, 50ml, 100ml로 구성.


그리너리 … 새로운 시작 ‘베네통 리브 프리’


그리너리(Greenery)는 팬톤의 올해 대표 컬러로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씨이오인터내셔널이 새롭게 도입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베네통의 새 향수 ‘유나이티드 드림스’중 ‘리브 프리(Live Free)’가 이 컬러를 반영했다.


자유롭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선사하는 상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프레시한 향취를 담았다. 그린티와 베르가못의 상큼함에 시클라멘의 향긋함이 더해진 프루티 플로럴 계열이다.


디자인은 실험실의 플라스크를 닮은 깨끗한 미니멀리즘 보틀로, 베네통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봄날을 표현한 듯 싱그러움이 듬뿍 표현됐다.


‘Live Free’라는 메시지와 함께 매일 아침 향수를 뿌리며 당당하게 시작할 여성에게 추천. EDT 30ml, 50ml, 80ml.


핑크 야로우 … 대담한 매력 ‘프라고나르 피브완’


‘핑크 야로우(Pink Yarrow)’는 매혹적이고 강렬한 핫 핑크 컬러다. 일명 ‘꽃분홍색’이다. 눈에 띄는 핫 핑크는 아찔한 여성의 대담한 매력을 나타내는 컬러로 올 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선보이기 좋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는 올해의 꽃으로 핫 핑크 계열 컬러가 돋보이는 피오니(작약)를 선정하고 ‘피브완 오드뚜알렛(Pivoine EDT)’을 출시했다.


로맨틱하고 풍성한 향을 지닌 레드커런트와 루바브, 산매화가 가미된 프루티한 탑노트가 황홀함을 더한다. 아이리스와 머스크, 앰버의 따뜻하고 우아한 향이 더해져 대담한 이미지를 전한다.


눈부시게 화려한 핑크 컬러와 아름다운 피오니를 제품 곳곳에 만날 수 있도록 디자인, 생기 발랄함을 전한다. 여성스러움이 제품과 패키지 곳곳에 묻어나 소장 욕구를 더한다.


청초하고 고혹적인 매력의 여성에게 추천할만한 향수 아이템. EDT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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