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를 잡아라~ 아이케어 제품 열전

스페셜 에디션ㆍ남성전용ㆍ전문 브랜드 등 출시 '붐'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9-01-17 1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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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눈가 피부를 집중 관리하는 아이케어 신제품들이 새해를 맞아 쏟아지고 있다.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거나 베스트셀러 라인에 아이케어를 추가하는 등 업체들의 관심이 제품 출시로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하반기 이후 남성전용 아이크림이나 눈가 전문 브랜드 출시도 잇따라 시장 키우기에 나서는 분위기가 읽힌다.


연초 새해를 축복하는 염원을 담아 LG생활건강에서 ‘후 환유 동안고 봉황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환유 동안고는 후의 최고급 환유 라인 명품 아이크림이다. 5~9월 사이에만 얻을 수 있는 천연전초산삼(잎부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과 녹용을 비롯 70여가지 한방성분으로 효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보다 두 배 증량된 용량에 길상을 의미하는 황금 봉황 한 쌍을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금빛 용기에 섬세하게 디자인했다.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AHC는 7번째 업그레이드된 ‘에이지리스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1월 시작과 동시에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얼굴에서 가장 연약한 눈가부터 얼굴 전체 안티에이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100% 인체 유사 콜라겐에 AHC 독자 항산화 성분을 더한 유효 성분을 모공의 1/300로 초미세화시켜 얼굴 전체에 더욱 강력해진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는 점이다.


비오템에서도 얇은 눈가 피부를 집중 관리해 줄 ‘라이프 플랑크톤™ 아이크림’ 신제품을 내놨다. 40만 배 고농축된 라이프 플랑크톤™과 효모 추출물이 눈가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탄탄하게 가꿔준다. 산뜻한 에어리 젤 텍스쳐가 바르는 즉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되어 제품 사용 후 바로 메이크업을 해도 부담이 없다.


이니스프리도 1월 1일 탄력과 영양을 선사할 링클 사이언스와 리프팅 사이언스를 출시했는데 깊은 주름, 잔 주름, 눈가 주름 등 다양한 형태의 주름을 케어하는 ‘링클 사이언스’ 3종(스팟 트리트먼트, 오일 세럼, 아이크림)에 아이크림을 포함시켰다. 신개념 리프팅 밴드 ‘리프팅 사이언스’ 4종(눈가, 팔자ㆍ입가, 이마ㆍ미간, 턱ㆍ목)’에도 눈가 케어용을 구성했다. 이니스프리 링클&리프팅 사이언스 라인은 제주 미역귀 성분을 담은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천연화장품 브랜드 스와니코코에서도 자사 베스트셀러 펩타이드 아이크림의 튜브타입인 ‘펩타이드 아이크림 튜브형’을 1월 새롭게 출시했다. 6가지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가 주름개선과 함께 피부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뛰어난 흡수력과 산뜻한 질감을 특히 강조했다.


아이케어 제품은 작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출시가 이뤄졌다. 크레모랩이 프리미엄 수분 맞춤 오투 꾸뛰르 라인에 ‘오투 꾸뛰르® 하이드라 인텐스 아이크림’을 추가했다.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와 산소 에너지가 매끈하고 생기 있는 눈가 핏을 살려주는 산소 수분 아이크림이다.


교원더오름의 ‘솔파타라 알게 프롬 나폴리 아이크림’에는 나폴리 활화산 지대의 극한 환경 속에서 생존하는 신비의 단세포 생물 ‘알게’ 성분이 고농축 함유됐다. 또한 열 차단 능력이 뛰어나 쿨링감이 오래 지속되는 세라믹 어플리케이터가 적용돼 붓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이 작년 7월 선보인 헤라 ‘플래쉬-온 아이 세럼’에도 국소부위용 어플리케이터인 올-타임 쿨 팁이 부착돼 있다. 손대지 않고 간편하게 눈가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리엔케이가 스테디셀러 라인인 셀 투 셀을 확장하며 추가한 아이크림에는 눈가에 활력을 주는 아이 마사저가 함께 동봉돼 시너지 효과를 제공한다. 도톰하고 쫀득한 제형이며 360도 더블케어로 보습과 윤기는 물론 눈가 피부 주름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아이크림 마스크는 셀 투 셀 아이크림 한 통의 효능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작년 10월 선보인 잇츠스킨 대표 라인 달팽이의 리뉴얼 버전 ‘프레스티지 이엑스 데스까르고’ 라인에도 아이크림이 포함됐다. 메이크업 브랜드 RMK에서도 아이케어 신제품을 앞세웠다. 메이크업 위에 사용해도 밀리지 않는 ‘인스턴트 트리트먼트 스틱’과 수분감 넘치는 ‘컨센트레이티드 아이 젤’ 2종이다.


빌리프에서는 아이크림이 익숙하지 않은 남성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르고 깔끔하게 흡수되는 제형으로 개발된 ‘맨올로지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 하나로 남성 피부의 안티에이징 케어를 완벽하게 도와준다.


한편 애경에서는 작년 10월 눈가 전문 브랜드를 출시했다. 여성들이 눈가 피부 고민은 많지만 관리를 위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데 착안해 개발한 ‘아이솔브’다. 블루라이트 차단에 효과적인 루테인 성분에 주목했으며 눈가 컨디션에 따라 맞춤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간대에 따라 기능, 제형 등을 구분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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