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신대욱 기자]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Fragonard)’가 지난 17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프라고나르를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는 씨이오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2월 롯데월드몰점, 올 2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잇따라 프라고나르 팝업 매장을 선보이면서 테스트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롯데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장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프라고나르 롯데 부산본점 프라고나르 매장은 130종에 달하는 향수 라인과 퍼퓸 비누, 디퓨저와 캔들 등의 홈 컬렉션, 스킨앤 바디 라인, 각 나라의 정원에서 모티프를 딴 가든 컬렉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갖췄다. 또 선물하기 좋은 기프트 세트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번 프라고나르 부산본점 오픈 기념으로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향수 샘플을, 향수를 구입할 경우 퍼퓸 케이스를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라고나르 빅백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매장이나 제품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퍼퓸 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프라고나르는 프랑스 그라스의 대표 향수 브랜드로 재료 선별, 에센스 추출, 패키지 작업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모든 공정을 전통 제조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명은 그라스 태생인 18세기 유명 화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1926년 유진 훅스(Eugine Fuchs)가 설립한 이래 향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철저한 장인 정신을 통해 90년 역사를 지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