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이정아 기자] “국내 기업들이 K-뷰티 프리미엄을 뛰어넘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추가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전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그 동안 중국 화장품 산업의 전반적 추세에 대한 보고서는 많이 나왔다. 그러나 소득과 거주 지역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소비자를 심층적이면서도 통합적으로 분석한 통찰은 거의 처음이다.

글로벌 시장 정보 기관 칸타TNS의 한국 지사인 칸타 TNS 코리아(대표 양정열)에서 ‘2017 중국향 화장품 인사이트 보고서’를 5월 22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중국 화장품 소비자에 대해 심층적이며 다각도로 연구한 신디케이트 보고서가 국내 기업들에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이 보고서는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의 수요에 맞춰 지난 15년 간 중국 화장품 시장을 조사해온 칸타 TNS 코리아의 결실이다. 한국 화장품 업계가 관심을 두고 있는 중국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상위 소득 70% 이상 20~30대 여성 소비자 4천 명을 대상으로 했다.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하고 소비자 좌담회(FGI)를 실시한 통합적 자료가 기반이 됐다.

보고서에는 ▲ 중국 여성의 화장품 소비 니즈 변화 ▲ 화장품 유통 채널 전략 방향 ▲ 화장품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터치포인트 ▲K-코스메틱의 대응 방향 등 네 개 범주의 분석과 함께 중국 화장품 시장에 출시할 신제품 발굴에 대한 열 개의 핵심 인사이트가 수록됐다.

한편 칸타 TNS 코리아 관계자는 다수의 화장품 기업이 목적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 보고서를 다양한 가격의 패키지로 제공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