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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과 현지 맞춤형 전략 앞세워 해외시장 순항 중

네오팜, 일본·아세안 시장 성공에 이어 미주·유럽까지 수출 다각화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5-02 12:32:50]

[CMN 문상록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품질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앞세워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오팜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30%를 상회하는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2020년 56억원에 이어 2021년 83억원, 2022년 94억원의 수출고를 기록하면서 코로나 확산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 내 코로나 봉쇄가 정점에 다다르며 중국 영업 활동에 제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2%의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지역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수 대표는 “네오팜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과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현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 및 수출국 다변화로 안정적인 수출 실적을 이뤄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성공 노하우를 발판 삼아 미주, 유럽 등 신규 지역권에서도 또 다른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일본 - 맞춤형 신제품 출시

지난해 일본 유튜버 ‘푼바키’와의 협업으로 출시된 ‘리얼베리어X푼바키 블루브라이트닝 크림’이 일본 4대 해외 쇼핑몰인 Q10에서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생활 보습 전문 브랜드인 ‘더마비’는 웰시아, 로프트 등 일본 주요 드럭스토어 및 버라이어티 숍에 입점해 일본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네오팜은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에도 일본 맞춤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숍 등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5월 12일부터 3일간 열리는 K-CON 행사에서 리얼베리어 부스 운영을 통해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 아세안 - 온라인 채널 집중

최근 K-Beauty가 확산되고 있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지역에서는 쇼피(Shopee)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별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채널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 기후 및 환경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태국 지역의 경우 아토팜은 고온다습한 현지 기후에 적합한 수딩 젤 로션 등으로 부츠 및 쇼피 등 다수 채널에 입점했고, 더마비는 주력인 바디로션 제품 외에도 선블럭 제품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더마트로지 브랜드는 태국 시장에서 니즈가 높은 미백 및 안티에이징 라인으로까지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유아 전문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며,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지역에서는 쇼피 등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 중국 지역은 젊은 부모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온라인 채널을 통한 영유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미주·유럽 - 신규 영업망 구축 총력

네오팜은 미국 및 유럽 시장의 플랫폼 확대 및 신규 영업망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아마존, 코스트코, 월마트 등 대형 플랫폼과 소코글램과 같은 뷰티전문 플랫폼으로까지 판매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유럽 지역은 주요 국가 신규 바이어 확보를 통해 더글라스, 노티노 등 채널 입점 확대로 신규 영업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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