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P 당진 신공장 완공, 고객만족 실현”

올해 ‘제2 창업’ 글로벌 OEMㆍODM 전문회사 ‘도약’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4-10-08 21: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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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오 씨아이티 상무



씨아이티에는 영업부가 따로 없습니다. 사실상 연구원들이 영업 역할까지 하고 있는 셈인데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용이한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를 찾아와 한번 맺어진 인연은 그래서 더 길게 이어집니다.”

씨아이티는 지난 2000년 설립됐다. 태평양 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지낸 김재진 대표이사와 태평양장업에서 생산관리를 담당한 손 상무의 팀워크가 대단하다. 씨아이티가 연구와 생산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이유다.

화장품 OEMODM 회사로서 갖춰야할 가장 기본은 품질관리, 그리고 기술력이라 생각합니다. 2005년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았고 2007ERP시스템을 도입하면서 2~3년전부터 안정궤도에 올랐습니다. ISO22716 인증과 CGMP 설비 신공장의 꿈도 올해 이뤘구요.”

그동안 묵묵히 경쟁력을 키워왔다. 글로벌 OEMODM 전문회사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CGMP 신공장은 20124월 당진 합덕일반산업단지를 분양받아 꼬박 2년여에 걸쳐 완성됐다. 지난 418일 준공식 후 식약처 실사까지 무사히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CGMP 신공장 완공과 ISO 인증으로 연구소, 생산 부분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보통은 기존공장을 보완하는 수준에서 CGMP가 진행되는데 우리는 신축공장이라 처음 설계부터 에너지 절감 등 효율성을 충분히 고려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지하1, 지상4층 규모의 공장에는 화장품 10개 라인, 의약부외품 1, 의료기기 1개 라인이 구축돼 있다. 1일 최대생산량 10만개, 월 생산량 최대 300만개 정도 된다. 그동안 부족한 생산능력과 협소한 자재 창고 등의 어려움을 고려해 충분한 시설투자와 제조시설을 확충했다. 자재 창고 등 충분한 공간도 확보했다. 충북에 비해 충남권에 화장품 기업이 별로 없다보니 이번 일을 진행하면서 시()의 관심과 지원도 컸다.

원료부터 최종 완제품 출고까지 모든 생산 단계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품질관리, 공정검사를 시행하며 지속적인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작년 매출이 120억원인데 올해 150억원 달성이 목표입니다. 5년 내 350억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씨아이티는 현재 브러쉬 클렌저를 세포라에 수출하고 있다. 일본 후생성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 생산도 한다. 한편으로 스위스 제조업체와 기술제휴를 진행중이다. 4월에 경기도 분당에 또다른 사무실도 새로 냈다. 해외 수출쪽으로 집중하기 위해서다. 판매법인 씨아이에스(Cosmetics Institute Sales)를 설립했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씨아이티는 올해 제2의 창업을 맞았습니다. 그만큼 극적인 변화가 많았습니다. 좋은 환경으로 오면서 직원들도 확실히 바뀌었구요. 회사가 이만큼 발전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면서 하고자 하는의지가 더 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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