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충칭지원 개원, 중기 수출거점 확보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내 구축... 국내기업 수출 전과정 등 현지 지원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6-04-27 10: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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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KTR이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중국 내륙지방에 지원(支院)을 개원,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내륙진출을 현지에서 직접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최형기)은 지난 22일 중국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에서 충칭지원 개원식을 갖고, 수출기업 지원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TR은 지난 22일 중국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에서 충칭지원 개원식을 갖고, 수출기업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충칭지원은 화장품, 의료기기, 소재부품, 가공식품을 비롯해 국내기업의 중국 내륙진출에 필요한 인허가, 위생허가, 중국 현지인증 및 통관 등 시험·인증을 기반으로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국 중서부 내륙지방의 해외직구 접점 역할을 수행하고, 중국 CFDA 및 출입경검험검역국(CIQ) 등 중국정부와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상하이 등 해안 도시를 중심으로 중국 진출을 해 오던 국내 기업들은 연안도시와 다른 소비형태를 보이는 내륙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현지 거점을 확보, 중국 시장을 보다 폭넓게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충칭은 시안-충칭-청두로 이어지는 중국 서부삼각경제권의 핵심도시이자 내륙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으로 중국의 서부대개발, 장강벨트 경제개발, 일대일로 사업이 중첩되는 유일한 지역이다.


KTR 최형기 원장은 “충칭지원 개원으로 상해, 청도, 항주, 심천에 이어 중국내 5개 수출지원 거점을 확보했다”며 “중국 내륙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에게 현지에서 수출 전과정에 걸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TR 충칭지원은 충칭 인민정부의 적극적인 유치노력과 지역별 제도 차이로 중국 내륙 진출을 어려워하는 우리 기업을 현지에서 돕겠다는 KTR의 전략이 맞물린 결과다. KTR은 중국 정부기관인 충칭건교실업발전유한공사로부터 미용건강산업단지에 사무공간을 제공받아 지원을 운영한다.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는 충칭정부의 승인으로 2016년 설립된 성급 산업단지로 지방정부, 규제·인허가기관 등 행정기관 및 화장품 등 관련기업이 밀집해 있다. 충칭정부는 KTR 충칭지원을 통해 미용건강산업단지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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