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無는 기본…천연 화장품 ‘인기 상승’

안전한 천연ㆍ유기농 브랜드 출시 잇따라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2-02-02 오후 5:33:17]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농약 속 계면활성제에 치명적 독성이 있다는 내용이 보도된 이후 천연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기사가 이슈화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현재 시판, 유통 중인 세척제나 샴푸 등에 함유된 계면활성제에는 치명적인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계면활성제 독성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소비자들의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천연ㆍ유기농 화장품을 출시하는 업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또한 화장품 연구소들은 천연 소재 발굴에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메이크업 브랜드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리오엘리는 지난해 말 순한 기초케어 브랜드 ‘더 순한 스킨케어’를 출시했다. 피부에 유해한 화학성분들을 사용하지 않은 5無 처방으로 어린이는 물론, 노인까지 모든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극없이 순한 기초케어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유기농 인증기관의 철저한 관리 하에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원료인 라벤더물, 호호바오일, 썬플라워, 카모마일오일, 녹차추출물을 함유했고 특허받은 알로에 베라 콤플렉스를 함유했다.

베로베도 지난해 말 제주산 유기농 녹차 추출물을 함유한 클렌징 라인 ‘리솜 그린에이드’를 론칭했다. 제주산 녹차 추출물을 비롯한 다양한 천연 유래 활성성분을 자연친화적인 안심 포뮬러로 담았다. 인공색소, 알코올, 광물유, 설페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순한 저자극 포뮬러를 사용했다.

네비온의 온라인 쇼핑몰 미즈온도 지난달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퓨리피앙’을 론칭했다. 7-Free 유기농 안심 포뮬러를 사용해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청정 자연을 담아 심신과 피부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미국 USDA로부터 인증받은 유기농 성분을 함유해 산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인체에 유해한 인공색소, 인공향료, 광물성 오일, 동물성 원료, 아민 화합물, 알코올, 파라벤을 넣지 않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이너페이스코퍼레이션에서 호주산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퓨어앤그린’을 국내에 론칭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기농 스킨케어 시장이 활성화된 호주에서도 최상급 등급의 유기농 기준인 ACO을 획득한 글로벌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로 제품당 최소 95% 이상의 ACO 유기농 인증 식물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일반 정제수 대신 유기농 인증 알로에베라 잎즙을 사용해 안전하면서 안정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같은 추세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제 소비자 니즈에 따라 화학 계면활성제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피부에 유해한 성분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천연 화장품이 아니어도 화장품 제조 시 기본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이 되었다”면서 “천연 화장품은 사용감과 효능이 초기 발매 제품들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원료 개발이 이뤄져 신제품 출시가 붐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