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으로 '솔트코스메틱' 시장에 도전장

죽염 종가 인산가, '씨실' 출시 기자간담회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0-10-20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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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세 인산가 대표이사 회장(왼쪽), 솔트코스메틱 씨실(SEASEAL)(오른쪽) [사진제공=인산가]

[CMN] 죽염 종가로 유명한 인산가(대표이사 회장 김윤세)가 죽염을 핵심 원료로 한 화장품 브랜드 ‘씨실(SEASEAL)’를 론칭하고 솔트코스메틱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인산가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에 위치한 마이클바이해비치에서 씨실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헤어, 바디케어 제품 7종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축소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및 경제 언론 기자와 회사 주요 관계자만 참석했다.


김윤세 인산가 대표이사는 “죽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식용 외 미용 분야에서도 죽염을 샴푸에 섞어 사용하거나 물에 희석 또는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미스트 형태로 사용해왔다. 죽염 시장을 개척해 온 시장 선도자로서 회원 및 고객 편리를 제공하고자 오랜 기간 이미용 분야의 연구를 지속했다”며 “죽염이 갖고 있는 원천적인 효능 성분을 보존하고 기존 화장품에 사용되어 온 화학재료 등의 사용을 엄격히 배제했으며 이를 천연물 소재로 대체해 개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씨실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씨실(SEASEAL)은 바다(SEA)와 인장(SEAL)을 합성한 것으로 바다의 청정 에너지를 가득 담은 ‘바다 속 숨겨진 보물’인 죽염을 의미하며, ‘바다를 바른다’라는 은유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손태원 인산가 사장은 “독일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큰 폭의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솔트코스메틱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화장품 선진국을 중심으로 그동안 식재료로만 여겨졌던 소금(Salt)의 다양한 스킨케어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소금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유럽은 솔트코스메틱 시장이 이미 상당 규모로 형성돼 있어 국내 소비자의 관심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대부분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브랜드 론칭을 통해 솔트코스메틱 제품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시장 주도권을 선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설명에 나선 인산가 관계자에 따르면 인산 죽염은 서해안 천일염을 3년 동안 간수를 뺀 후 국산 왕대나무통에 담아 고온의 소나무 장작불로 9번 구워서 만든다. 특히 미네랄 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항노화, 항염, 면역, 해독 효과가 뛰어나 피부 보호와 피부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최상의 화장품 원료다.


인산가는 죽염의 효능, 효과를 잘 살리면서 소비자의 브랜드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헤어, 바디케어 제품군을 우선 출시했다. 씨실 헤어케어 제품군은 △밤부솔트 미네랄 리페어 샴푸 △밤부솔트 미네랄 안티 헤어로스 샴푸 △밤부솔트 미네랄 헤어 트리트먼트 △밤부솔트 미네랄 스칼프 스케일러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밤부솔트 미네랄 안티 헤어 로스 샴푸 등 3개 품목은 식약처 고시 탈모 완화 기능성 성분으로 두피를 건강하게 케어해주고 쿨링감을 부여해주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이다.


바디케어 제품군은 △밤부솔트 내추럴 바디 워시 △밤부솔트 내추럴 바디 로션 △밤부솔트 내추럴 바디 스크럽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들 전 제품에는 인산가의 죽염을 비롯해 자연 유래 성분이 95% 이상 함유돼 있다. 또한 정제수의 50% 이상을 체내 수분과 유사한 대나무수를 사용해 피부 보습력을 높였으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9가지 유해 성분은 철저히 배제했다. 인산가는 앞으로 클렌징류, 마스크팩 등 이미 소비자가 사용방법과 효과를 잘 인지하고 있는 제품군으로 솔트 코스메틱 종류를 추가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산가는 29만여 회원을 대상으로 샘플링을 통한 사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죽염 화장품의 차별화된 품질력을 점차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씨실 브랜드 홈페이지(www.seaseal.co.kr)와 인산가 쇼핑몰(www.insanlife.com)을 통해 우선 판매하며 H&B샵, 멀티 브랜드샵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며,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어 브랜드명을 ‘海葆潤(하이바오룬)’으로 정했다. 바다의 좋은 성분을 가득 담아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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