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 합격률 10.1%

6,720명 응시 679명 합격... 올해 3회 시험 통해 3,694명 조제관리사 배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11-06 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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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최근 논란을 빚던 제2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에서 10명 중 1명꼴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10월 17일 실시한 2020년 제2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를 6일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전국 38개 고사장에서 총 6,720명이 응시해 679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10.1%로, 제1회 정기(2.22) 때 33.1%에는 크게 못 미치고 특별추가(8.1) 때 9.9% 보다는 소폭 높다.


응시생 연령대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다. 2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30대(28%), 40대(2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 경기 > 부산 순으로 응시자가 많았다.


응시생들의 직업군은 자영업, 회사원, 학생 등 역시 다양했으며, 합격자는 회사원(48%)이 가장 많았고 학생(15%)이 뒤를 이었다. 합격자 조회는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ccmm.kpc.or.kr)에서 가능하다.


이로써 올해부터 실시된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통해 현재까지 제1회 정기, 특별 추가, 제2회 정기 등 세 차례에 걸쳐 총 3,694명의 조제관리사가 배출됐다.


식약처는 2021년에도 3월 6일(3회)과 9월 4일(4회)에 반기별 1회씩 두 차례에 걸쳐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험계획은 시험 90일 전에 공고하며,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ccmm.kpc.or.kr)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식약처는 또 조제관리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말에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온라인 교육 동영상을 개발·배포할 계획도 밝혔다.


더불어 조제관리사가 맞춤형화장품 판매장 뿐만 아니라 일반 화장품 영역에서도 전문인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 기준으로 인정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된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지속할 것이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K뷰티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조제관리사가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고급의 전문 인력으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제관리사 제도 활성화 및 역할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등을 반영해 개인별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의 내용물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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