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문상록 기자]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제3회 정기 자격시험이 2021년 3월 6일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은 내년 3월 6일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3회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반기에 한 차계 더 시험을 계획하고 있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상·하반기 총 2회의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에 치러지는 제 3회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에 대한 △응시자격 △시험장소 △시험과목 등과 같은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ccmm.kpc.or.kr)에 공개된 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 시행 원년인 올해 조제관리사 시험을 두 차례나 치렀음에도 조제관리사 양성을 위한 표준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이 아직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올해 안에 맞춤형화장품 표준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온라인 학습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역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필요한 경우 일정 변경 등도 고려할 예정이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제조업 시설·등록 없이 소비자 요구에 따라 화장품을 혼합·소분하여 제공)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및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