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중미 수출 길 '활짝' 열렸다

한·중미 FTA 전체 발효... 한류 및 관세인하 효과로 화장품 수출증가 기대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3-10 오후 4: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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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이 한·중미 FTA 최대 수혜품목으로 꼽혔다.


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K뷰티가 중남미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파되는 상황에서 높은 가성비와 신선한 패키징 등으로 무장한 우리 화장품이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FTA 발효에 따른 관세 인하 효과로 조성될 한국 화장품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도 K뷰티 상승세를 견인하는데 한몫할 것으로 분석됐다.

KOTRA는 지난 3월 1일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에 맞춰 발간한 ‘한-중미 FTA 전체발효에 따른 수출 유망품목’ 보고서에서 △자동차부품 △화장품 △음료 △의약품 등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중미 FTA는 한국이 16번째로 체결한 FTA로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등 중미 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2019년 니카라과와 온두라스를 시작으로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순으로 발효됐다. 최근 파나마가 자국 내 발효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3월 1일 파나마 발효를 마지막으로 한·중미 FTA 전체가 발효됐다.


한·중미 FTA 전체 발효로 관세장벽이 완화되면서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미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의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던 터라 이번 FTA 전체 발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현지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꼽는 유망품목은 자동차부품이다. 한국산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상황에서 품목별로 1~15%에 이르는 관세가 단계적으로 인하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는 반응이다.


화장품도 수출 유망품목으로 꼽혔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중미 지역에서도 한국 드라마·영화를 손쉽게 시청할 수 있어 한국산 화장품을 비롯한 K뷰티에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전언이다. 한류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 기존 15% 관세까지 단계적으로 철폐돼 중미 시장에서 우리 화장품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외에 코로나19로 한국산 의약품에 대해 높아진 인지도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바이어들은 공공 의약품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중미 정부가 주도하는 다수의 입찰 기회를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나마 바이어들이 선정한 수출 유망품목 중 눈길을 끄는 제품은 알로에 음료다. 기존에 부과되던 10%의 관세가 FTA 발효 즉시 철폐되기 때문이다. 파나마는 중미 내에서도 고소득 국가로 최근 건강·유기농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우리 제품의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돼야 한다고 바이어는 조언한다.


KOTRA는 코로나19 이후 중미 지역에서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한 비대면·온라인 구매가 활성화되고 있어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파나마무역관에서 운영 중인 해외 공동물류센터 등을 활용해 중미 5개국 현지 바이어의 소량 주문에도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중미 시장은 그동안 지리적 거리와 시차 등으로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이었다”며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한·중미 FTA 전체 발효를 기회 삼아 전자상거래, 비대면 마케팅 등을 활용해 중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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