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가장 많이 수입한 소비재 '기초화장품'

지난해 31억34000만달러로 압도적 1위... 폼클렌저, 샴푸, 두발케어용품 등도 10위안에 들어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3-17 오후 3: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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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중국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소비재가 기초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전체 수입액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기초화장품은 전년대비 7.6% 성장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무역통계업체인 GTA(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대한국 수입액은 1735억달러로 전년대비 0.03% 줄었다. 코로나19로 전체적인 수요가 대폭 위축된 가운데, 2분기부터 소비재 수요가 회복되면서 연간 감소폭이 많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중국의 한국산 소비재 수입 품목 중 규모가 1000만달러 이상인 품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이 중 22개 품목은 3000만달러를 상회했고, 1~6위까지 품목은 수입액이 1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입증감률은 살펴보면, TOP 10 품목 모두 플러스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 3000달러 이상 규모의 22개 소비재 중 콘텍트 렌즈, 파우더(화장품), 기타 약품, 영유아 조제분유를 제외한 18개 품목은 탄탄한 증가세를 보였다.


압도적인 비중으로 1위를 차지한 품목은 기초화장품이다. 지난해 중국의 대한국 기초화장품 수입액은 31억3400만달러로 전년대비 7.6% 늘어났다. 2위 마스크 수입액이 2억2200만달러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압도적인 1위다.

화장품으로는 기초화장품 외에 ‘세안용 폼클렌징·손소독제·세정제’가 1억2600만달러로 전년대비 91.2% 성장하며 4위를 기록했고, 6위에 ‘샴푸’ 1억900만달러(7.8%↑) 8위에 헤어린스, 헤어크림 등 ‘두발 케어용품’이 9300만달러(84.4%↑), 12위 ‘눈 화장품’ 6100만달러(17.3%↑), 13위 ‘입술 화장품’ 6000만달러(46.5%↑) 순으로 집계됐다. 4100만달러로 17위에 오른 ‘파우더’는 화장품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4.2% 역성장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 화장품 전체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31.1%나 크게 증가한 173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불과 2년전인 2018년(98억9000만달러) 보다 2배 가깝게 급증했다.


현지 업계는 이 같은 화장품 수입 확대는 중국 화장품 시장이 프리미엄 위주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며 일상이 정상화된 가운데, 마스크 상시 착용으로 피부 관리 필요성을 느끼면서 성분 안전성과 각종 기능성을 겸비한 수입산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급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는 올해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코로나19가 변화시킨 소비패턴과 가속화시킨 유통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향후 국내 기업들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베이징무역관 김성애 현지조사관은 “코로나 충격에도 중국 소비자들은 우리나라 소비재 제품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며 “우리 기업들은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중국시장에서 경쟁력 높은 소비재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인 어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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