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미용인 지망생 200여명 ‘선의의 경쟁’

제15회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배 미용대회 성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07-02 16: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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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제15회 총장배 미용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CMN]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박창식)가 주최하고 같은 학교 토탈미용예술학과(학과장 김남연)가 주관하는 ‘제15회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배 미용경진대회’가 지난 달 17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6층 아트홀과 미용실습실에서 개최됐다.


차세대 미용인을 꿈꾸는 200여명이 일반부(대학생 및 성인)와 학생부(전국 중고등학생)로 나뉘어 헤어, 두피관리, 피부미용, 메이크업 국가시험대비, 네일아트, 속눈썹, 세미퍼머넌트 등 8개 분야 25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대회에는 44명의 심사위원이 엄정하고 정확한 심사를 실시했다.


메이크업 부문은 국가시험 기준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1과제 뷰티 메이크업은 로맨틱, 클래식, 한복, 내츄럴 등과 같은 상황에 맞는 메이크업을 경연했으며, 2과제 시대 메이크업은 마릴린 먼로 방식의 메이크업 연출을 경연했다. 또, 3과제 캐릭터 메이크업은 발레리나, 발레리노가 공연할 때 필요한 캐릭터 메이크업 연출 실력을 겨뤘다.


네일아트 부문은 네일케어, 프렌치스캅춰, 젤원톤스캅춰, 실크익스텐션, 네일아트 등의 종목에서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선 결혼식장에서나 볼 수 있는 신부 메이크업 실력을 겨루기도 했고, 바디페인팅을 통해 보다 전문가다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헤어 부문은 자유롭고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커트, 염색, 머리 손질에 대한 경연이 펼쳐졌고, 학생들에겐 다소 생소한 블로드라이 실력을 겨루는 시합도 진행됐다.


피부미용 부문은 안면관리, 다리관리, 발괸리 종목 경연과 함께 학생들이 앞으로 피부미용사로써 활동할 수 있는 자질과 덕목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 각 종목별 우수 선수에게 총장상(대상,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과 대회장상(프로페셔널 작품상) 수상자에게 트로피, 메달과 함께 입학 시 등록금 장학혜택이 주어졌다. 올해 15회 미용경진대회 처음으로 학원에서 열심히 미용을 배운 학생이나 성적 우수자를 추천받아 시상하는 대회장상이 도입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박창식 총장은 “멀리서 온 심사위원과 학생들에게 학교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 학교에서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장인 김남연 토탈미용예술학과 학과장은 “토탈미용예술학과는 15년 동안 미용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잇으며, 국내 최초 온오프 반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교육부에서 인정받은 4년제 대학이다. 미용산업은 날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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