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이처, 소코글램 뉴욕매장 입점

온라인몰 인기 바탕 오프라인 매장까지 소비자 접점 확대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6-27 1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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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잇츠한불(대표 김홍창)의 자연주의 브랜드 이네이처 간판 제품인 ‘모링가 클렌징 밤’이 뉴욕 소호 블루밍데일즈 백화점내 팝업스토어 소코글램(SoKo Glam)에 입점했다.


소코글램은 2012년 캘리포니아에서 한국계 뷰티 칼럼니스트 샬롯 조와 그녀의 남편 데이브 조가 설립한 K-뷰티 온라인 셀렉숍이다. 설립 3년 만에 회원 2만여 명, 연 매출 36억원을 달성했으며, 고객의 70%가 비 아시아인이다.


소코글램은 특히 온라인숍과 함께 블로그를 같이 운영해 판매와 함께 K-뷰티 관련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해 미국 유명 패션잡지 ‘마리끌레르’, ‘보그’, ‘얼루어’ 등에 소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뉴욕 소호의 블루밍데일즈 백화점에는 팝업스토어로 입점, 뉴요커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네이처는 지난해 9월 소코글램 온라인몰에 처음 입점해 현재 대표 제품 ‘버치주스 하이드로 세럼’ 등 8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중 ‘모링가 클렌징 밤’은 차별화된 성분과 품질력으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호평을 얻으면서 온라인을 넘어 이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입점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모링가 클렌징 밤’은 불순물 제거 효과로 ‘퓨리파잉 트리’라고도 부르는 모링가를 함유해 피부 노폐물은 물론 짙은 화장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셔벗 타입 제품이라 흘러내림이 없고 소량의 물에도 부드럽게 유화돼 사용이 간편하며 클렌징을 하면서 마사지까지 가능하다는 여러 강점들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은 요인으로 평가된다.


최근 미국 소비자들이 클렌징 단계부터 보습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다 독소 제거 능력이 뛰어난 클렌징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도 ‘모링가 클렌징 밤’이 인기에 날개를 달아줬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뷰티 전문지인 ‘뉴 뷰티(New Beauty)’는 모링가 클렌징 밤에 대해 에스테틱에서 관리를 받은 듯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주는 최고의 클렌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온라인몰 출시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뉴욕의 중심부인 소호의 블루밍데일즈 백화점내 오프라인 매장까지 입점하게 돼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뷰티 1번지인 뉴욕에서 뉴요커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으로 우선 성장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전역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확대되는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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