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클린뷰티 최신 제품‧트렌드를 한눈에!
비건‧클린뷰티페어, 코엑스서 개최 … 300여 업체 참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7-17 오후 9:59:52]

[CMN 심재영 기자] 비건‧클린뷰티 전문 전시회 ‘비건‧클린뷰티페어’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D홀 전관에서 개막했다. 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아 비건 화장품과 클린뷰티 제품을 비롯해 친환경 패키지, 지속 가능 소재, 화장품 원료 등 뷰티 산업 전반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300여 업체, 350개 부스가 참가한 이번 전시는 미국, 캐나다, 홍콩, 루마니아, 케냐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주요 리테일 바이어가 참가해 출품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바이어를 포함해 약 3만 명이 방문해 비건‧클린뷰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는 비건‧클린뷰티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제품의 성분과 효능을 넘어 생산 과정과 패키징, 원료의 지속가능성까지 소비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브랜드들 역시 ESG 경영과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번 전시는 이런 산업 변화에 맞춰 기업과 바이어, 소비자가 함께 최신 시장 흐름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전문 전시회로 마련됐다.

참가기업들은 국내외 유통 관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해와 바이어들은 K뷰티와 비건‧클린뷰티 제품의 글로벌 시장성과 유통 가능성을 중심으로 참가기업과 상담을 이어갔다.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전시 기간에는 산업 관계자와 브랜드 실무자를 위한 전문 세미나도 3일간 운영된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국가별 화장품 수출 인증 전략을 비롯해 미국 MoCRA 규정과 유럽 CPNP 규정, EU 포장재 규제(PPWR)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규제와 인증 정보를 다뤘고, 비건 화장품 원료를 활용한 제품 차별화 전략도 소개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뷰티 시장 분석, 미국과 유럽 시장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 브랜드 성장 사례와 제조 파트너 선택 노하우 등 실무 중심 강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비건 라이프스타일과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주제로 한 강연이 마련돼 산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세미나는 전시 입장객이라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비건‧클린뷰티 어워즈’ 수상 제품 쇼케이스도 운영됐다. 전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워즈는 우수한 비건‧클린뷰티 제품을 발굴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스킨큐어가 ‘산다화 비타민씨 화이트닝 에센스’로 최고상인 다이아몬드 라벨 비건 부문상을, ‘산다화 더블 이펙트 안티 링클 세럼’으로 실버 라벨상을 받은 것을 비롯, 데저트프리가 ‘캑타이드 아쿠아젤 퍼스트 세럼’으로 골드 라벨 비건 부문상을, ‘캑타이드 글로우씨 세럼’, ‘캑타이드 더블 리페어 세럼’, ‘캑타이드 배리어 선크림’으로 실버 라벨상을 받았다.
자세한 수상 결과는 비건‧클린뷰티페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 캇예스 비건 젤리 등 경품을 증정하며, 현장 입장권 구매 관람객을 대상으로 3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소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집플랜츠와 플랜팁이 함께 하는 ‘공병 화분 이벤트’는 사용한 화장품 공병을 새로운 화분으로 재탄생시키는 체험을 진행했다.
한국피부컨설팅센터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맞춤형 화장품 조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로마 인사이트 카드를 활용해 개인의 감정과 신체 상태를 살펴보고, 이에 맞는 향과 오일을 직접 블렌딩해 자신만의 바디오일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비건‧클린뷰티페어는 산업 관계자들에게는 국내외 시장과 연결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일반 관람객에게는 비건‧클린뷰티와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제품 전시뿐 아니라 세미나와 어워즈,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비건‧클린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건‧클린뷰티페어는 7월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은 현장에서 입장권(1만 원)을 구매해 입장할 수 있으며, 바이어는 명함을 제출하고 유관 업계 종사자 여부를 확인받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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