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박준뷰티랩의 본사 피앤제이가 최근 미용 시장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신규 헤어살롱을 잇따라 오픈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올 3월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중축 오픈함과 동시에 박준뷰티랩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브랜드 에코쟈뎅(ECO JARDIN)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에코쟈뎅은 ‘도심 속 힐링 살롱’이라는 콘셉트 하에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와 디지털 시스템을 한껏 활용한 매장으로, 현대백화점 일반고객부터 최상위 고객층에게까지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천호점의 에코쟈뎅 헤어살롱은 지금까지 현대백화점에 입점을 진행했던 어느 헤어살롱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1일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는 박준뷰티랩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곳의 박준뷰티랩은 다른 헤어살롱과는 달리 헤어살롱뿐 아니라 네일숍과 스킨케어숍을 동시에 오픈해 뷰티존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한 곳에서 시술하고 티켓팅(선불, 회원권)을 하면 한 장소에 있는 뷰티존에서 공통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뷰티숍 공간에 공통으로 접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3곳의 고객이 한 곳에서 여유의 시간을 갖거나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브랜드 미용실이 활성화되지 않는 대구‧구미지역에 6월 1일 두 번째 박준뷰티랩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6년 7월 오픈한 구미 송정 형곡점이 지역 내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초특급 성장세를 보여 6월 1일 2호점인 구미원평점을 오픈하는 것이다.

박준뷰티랩의 신규 매장 오픈도 줄을 잇고 있다. 3월에 부산남천점과 에코쟈뎅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문을 연데 이어 4월에는 광주경안점과 신풍역점, 광교아이파크몰점이 오픈했다.

박준뷰티랩 매장개발 영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열기를 이어 핵심상권 내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유통상가를 위주로 신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