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메이크업 브랜드 ‘키스미’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와 로제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키스미측은 아이 메이크업 선두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트렌디한 커뮤니케이션을 펼치기 위해 대세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와 로제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키스미측은 이번 모델 선정과 함께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10월 1일부터 전국 H&B스토어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블랙핑크 지수, 로제가 함께한 광고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키스미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본격적인 시장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위해 지난 3월 한국법인 ‘코리아키스미주식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모델 선정은 한국지사 설립에 따른 공격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키스미 관계자는 “9월 지수, 로제와의 첫 번째 지면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모델들이 지닌 트렌디한 매력과 키스미의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키스미의 한국지사 설립으로 그동안 한국내 독점공급, 판매 권한을 지닌 MP한강과의 계약 내용도 변경됐다. 일본 본사인 ‘이세한’에서 한국지사인 ‘코리아키스미주식회사’로 계약주체가 바뀌면서다.

한국내 독점공급조항이 삭제됐고 1년마다 자동 연장되는 것에서 6개월 단위 재계약으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중요한 경영환경 변화(매출감소, 재무 안정성 저하, 비정상적인 경영활동, 주요 주주변동, 주요주주의 신용 리스크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경영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이세한측이 판단하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