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마존'에 화장품 등 한국전용관 K스토어 개설

중소기업 온라인 진출 플랫폼 역할... 반기마다 신규제품 발굴 지원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12-10 1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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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인도 온라인 유통망 아마존인디아(Amazon India)에 재작년 문을 연 ‘K뷰티 스토어’를 확장한 ‘K스토어’가 개설됐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5일 인도 아마존인디아에 한국상품 전용관인 K스토어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K스토어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소형가전, 식품 등 국내기업 15개사 22개 제품이 선을 보인다.


인도 현지 벵갈루루무역관은 아마존인디아와 협업해 재작년 ‘K뷰티 스토어’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이를 확대해 기존 화장품을 비롯해 소형가전·식품·생활소비재까지 포괄하는 K스토어를 새롭게 마련했다.


지난 5일부터 2주 동안 아마존인디아 온라인 웹페이지에서 메인배너 홍보, 제품입점, 판매가 진행 중이다. 이후 별도 신설되는 메뉴에 K스토어가 위치할 예정이다.


이번 K스토어 사업에는 펠리스그룹, 농업회사법인 영풍 등 수출 초보기업 2개사와 사회적기업도 참가했다. 행사기간이 지나도 지속적 수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KOTRA 측은 밝혔다.


아마존인디아는 지난해 기준 현지 온라인 유통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입점이 상대적으로 쉬워 현지 유통벤더를 활용해야 하는 국내 중소기업에 특히 매력적이라는 게 현지 벵갈루루무역관의 설명이다. 이에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 시 현지규제와 상이한 관습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의 우회 선택지로 부각되고 있다.


K스토어 구축을 시작으로 벵갈루루무역관은 아마존 인디아와 협의해 반기마다 신규 한국제품을 발굴해 입점을 지원한다. 정기적 업데이트와 온라인 홍보를 통해 K스토어를 우리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목표도 세웠다.


박근형 KOTRA 벵갈루루무역관장은 “성장세가 뚜렷한 인도 온라인 유통망은 한국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기회로 작용한다”며 “현지 인지도가 높은 아마존인디아와 계속 협업해 우리 기업의 온라인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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