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로 짚어본 2026년 화장품 경영 키워드 사진 왼쪽부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 이병만 코스맥스그룹 부회장,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 [사진 제공=각사] [CMN 심재영 기자] 2026년 새해 국내 화장품 업계는 ‘글로벌 영토 확장’과 ‘기술 혁신’을 양대 축으로 삼아 성장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특히 주요 업체들은 2025년 화장품 수출 114억 달러 달성을 기점으로 올해는 수출 150억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새해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주도형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는 인디 브랜드의 혁신성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진출 로드맵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업체들은 조직 재정비를 마치고 수익성 중심 경영에 나서고 있다. 대형 브랜드 중심에서 벗어나 트렌드에 민감한 인디 브랜드와 협력하거나 이를 지원하는 OEM/ODM 역량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아모레퍼시픽, 뉴뷰티 5대 전략 가동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2035년까지 매출 15조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이를 구체화할 5대 전략을 발표했다. 5대 전략 과제는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 등이다. △글로벌 핵심 시장을 집중 육성하는 ‘Everyone Global’ 전략은 한국, 북미, 유럽, 인도‧중동, 일본‧APAC 등 ‘펜타곤 5대 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내면과 외면을 아우르는 ‘Holistic’ 전략은 뷰티 전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 포트폴리오 강화에 중점을 둔다. △‘Ageless’ 전략은 바이오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조직 혁신을 위한 ‘AMORE Spark’ 전략은 협업 기반의 혁신 체계를 추구하고,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AI First’ 전략은 전사적 AI 전환을 통해 앞으로 일하는 방식과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의 영역을 개척하고 창조해 온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몸과 마음의 조화에서 비롯되며 나이와 시간을 초월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매출 15조 원 규모의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LG, “변화 민첩한 대응이 성장의 핵심”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지난 5일 “변화에 얼마나 민첩하게 대응하느냐가 생존과 성장의 핵심이 된 시대”라면서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주도하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과거 K뷰티 시장은 몇몇의 큰 배가 전체 시장을 이끌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수많은 작은 요트들이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빠르고 민첩하게 항해하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이는 프레임과 방향의 전환이 유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서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건강 기업(Science-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우리가 가진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 △고객 경험 혁신 △고성장 지역 집중 육성 △수익성 구조 재조정 등 4대 혁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이 같은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인재상으로 ‘FACE’를 제시하고, 유연한 사고(Flexibility)와 자주성(Autonomy), 명확하고 빠른 소통(Communication), 업무에 대한 열정(Enthusiasm)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화의 파고가 빠르고 거칠게 다가오고 있어 더이상 멈칫하거나 늦출 수 없다”며 “우리가 가진 저력을 믿고 변화를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코스맥스, “K뷰티 고급화 선도” 코스맥스그룹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메이드 바이 코스맥스(Made by COSMAX)’를 프리미엄의 신뢰 기준으로 확립하고, 글로벌 넘버원 뷰티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전략 제형 개발을 비롯한 R&I(연구‧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법인 간 공동 영업 및 신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별 소비자 분석과 초개인화 화장품 고도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은 2026년 경영 키워드를 ‘우리의 힘으로 고객 가치에 프리미엄을 더하자’로 선정하고, △CORE(핵심역량 고도화) △GLOBAL(글로벌 No.1 입지 강화) △CONSUMER(소비자 관점 실행) 등 3대 전략 방향성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대표이사)은 신년사에서 “이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 자체를 프리미엄으로 끌어올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할 기회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프리미엄이란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과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한 가지 제품을 1만 개씩 생산하는 기존 방식보다 10가지 제품을 1000개 만들어 빠르게 학습하고 검증하는 소비자 중심 체질로 진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코스메카, ‘비천도해(飛天渡海)’ 선언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는 지난 2일 시무식을 갖고, 2026년 경영 키워드로 ‘비천도해(飛天渡海)’를 제시하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 확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비천도해’는 기존 사업 방식과 한계를 넘어, 기술‧조직‧글로벌 전략 전반의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경영 의지를 담은 키워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 환경 속에서 기술 역량과 실행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려 화장품 OGM 기업으로서의 경쟁 지위를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경영방침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선언하고, AI‧바이오‧신소재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형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AX(AI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스마트 팩토리 수준 향상을 추진한다. 연구‧생산‧품질‧마케팅 전 영역에 데이터와 AI를 적용해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단순 제조를 넘어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는 기술과 속도, 그리고 신뢰”라며, “코스메카코리아는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 “폭발적 성장의 해로…” 에이블씨엔씨 신유정 대표는 새해를 맞아 전 직원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유례없는 폭발적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올해 세 가지 전략으로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가속화 △글로벌 커머스 기반 성장 모델 확장 △실행력을 극대화한 조직 운영을 제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브랜드 중심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틱톡샵(TikTok Shop)과 아마존(Amazon)을 중심으로 검증된 성공 모델을 다른 국가와 브랜드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의사결정 속도와 책임의 명확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실행 문화를 정착시켜 민첩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를 업무 전반에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유정 대표는 “이제는 변화를 성과와 시장의 평가로 완성해야 할 때”라며, “임직원 모두가 한 단계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해 각자의 실행이 하나의 성과로 연결되는 조직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GSC, “세계로 뻗어나가는…” 비전 선포 GSC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은 지난 2일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증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인증 서비스 기관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패러다임과 산업 생태계 변화 속에서 글로벌표준인증원은 항상 고객의 힘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올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다 정확한 정보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서비스 △실질적인 규제 대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지난해 10월 수출 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제표준인증(ISO, GMP 등) △비건(EVE VEGAN, WeVegan) △FDA OTC‧MoCRA‧CPNP 등 다양한 해외 인허가 및 제품 인증 서비스를 수출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전재금 대표는 “수출 바우처 수행기관 선정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신뢰성 높은 인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K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수상 소감 [CMN] CMN은 2004년부터 시행해 22회째를 맞은 2025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8개 수상 브랜드에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은 의미 있는 소비자 데이터를 토대로 수상 브랜드를 선정, 발표해 화장품 시장과 소비자를 이해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신뢰를 쌓아 왔다. 수상 브랜드 담당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수상은 소비자를 향한 진심이 닿은 결과다.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혁신하려는 노력을 인정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새해에도 소비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 오늘의 영광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VT / 대상, 부문상 – 에센스, 특별상 – 다이소 VT코스메틱 최철호 부사장 소비자가 인정한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과 에센스 부문상, 다이소 No.1을 수상하게 돼 기쁩니다. ‘모두에게 맞는 화장품은 없어도 모두에게 적용되는 원리’를 추구하며 유행에 그치지 않는 화장품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음에 다시 한번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이 주신 성원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발전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세타필 / 부문상 – 바디보습 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이사 올해도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바디보습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세타필을 믿고 선택해 주신 국내 소비자분들의 신뢰 덕분에 14년 연속 바디보습 부문 1위 선정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세타필은 피부과학 기반의 연구와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보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2025년에는 특히 등드름‧가드름 케어에 효과적인 SA 클렌저와 로션, 민감피부 진정을 위한 페이셜 시카 라인, 그리고 아기 피부의 진정과 보습을 돕는 베이비 크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각 연령대와 피부 고민에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습니다. 앞으로도 피부 과학에 기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며 고객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No.1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겠습니다. 세타필의 오랜 철학과 연구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스모코스 / 부문상 – 바디워시 코스모코스 상품개발팀 조경철 팀장 소비자가 인정한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상은 단기간의 유행이 아닌, 오랜 기간 소비자 일상 속에서 꾸준히 선택받아 온 제품이 지닌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꽃을든남자 우유 바디워시는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바디케어 제품인 만큼, 세정력‧사용감‧가성비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설계해 왔으며, 이러한 제품 철학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구매와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코스모코스는 앞으로도 성분과 품질에 대한 기본에 충실하면서, 소비자에게 오랫동안 신뢰받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선택받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GSC 안티에이징랩 / 특별상 – 임상 GSC 안티에이징랩 전재금 대표이사 이번 수상은 GSC 안티에이징랩이 걸어온 길, 특히 ‘결과보다 과정을 투명하게, 숫자보다 신뢰를 남기자’는 철학이 업계와 고객에게 닿았다는 증거입니다. 화장품 임상 분야는 단순히 데이터로 측정하는 기술이 아니라,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신뢰의 언어라고 믿습니다. 최근 GSC 안티에이징랩은 2025년 3분기 기준 2024년 전체 대비 임상 의뢰 건수 약 40%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는 피부 효능 평가를 넘어 방부력 테스트, 원료 효능 검증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모 회사인 GSC 글로벌표준인증원과의 연계를 통해 임상 결과를 국내외 인증 및 인허가 서비스와 직접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GSC 안티에이징랩은 기술적 성과보다 사람이라는 더 중요한 가치를 알고 있습니다. 연구자의 책임감과 고객과의 진심 어린 소통이 완전한 결과를 만듭니다. 앞으로도 ‘데이터로 증명되는 아름다움’이라는 신념 아래, 화장품 산업의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일과 7일, 중국 상하이 푸싱예술센터에서 '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를 개최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CMN 심재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K-뷰티 유망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K-Beauty GLOW WEEK in Shanghai)’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월 6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 푸싱예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수출전략품목’ 지정기업과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수상기업 등 K-뷰티 중소 브랜드 50개사가 참여했다. 작년 12월 서울 성수동에서 K-뷰티 등 수출 유망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선포한데 이어 중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신규 시장 공략에 돌입한 것이다. 중국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 규모 2위로, 소비자의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K-뷰티 중소‧인디브랜드에게 기회의 시장으로 여겨져 왔다. 이번 행사는 K-뷰티 중소‧인디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려 중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행사는 신상품 출시 경진대회와 50개 제품 팝업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진행됐다. 1월 6일부터 열린 팝업스토어는 페이스, 헤어, 립, 바디 등으로 분류해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고, K-뷰티 체험꾸러미, 나만의 K-뷰티 굿즈 만들기 등 현지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제공했다. 1월 7일 진행된 경진대회는 중국 현지 4개 기관과 국내 업계 4개 기관이 심사위원으로 나섰고, 참가 기업에게는 정부 수출 지원 사업에 우대하기로 했다. 경진대회 및 팝업스토어 참여기업 등은 1월 6일부터 이틀간 중국 현지의 바이어와 투자자, 온라인 플랫폼, 유통사와의 현장 상담회도 가졌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뷰티는 압도적 품질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속도감 등으로 이번 상하이 행사에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인했다”면서, “혁신적인 중소 브랜드 제품을 발굴하고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K-뷰티 글로벌 공고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CMN 심재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자외선 차단 성분을 신규 지정하고, 유통 화장품 안전관리 시험방법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1월 12일 행정예고하고 2월 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화장품 업체가 신청한 ‘페닐렌 비스-디페닐트리아진’에 대한 심사 결과, 안전성 및 유효성 등 사용 타당성이 인정돼 해당 원료의 목록, 사용기준 등을 홈페이지에 공고한 바 있으며, 이를 고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자외선 차단’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성분은 32개로 확대된다. 참고로, 화장품 원료 중 자외선 차단제 등은 식약처가 지정한 원료만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원료를 지정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식약처에 ‘원료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지난해에도 심사를 통해 자외선 차단 원료인 ‘트리스-바이페닐 트라이아진’이 지정된 바 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유럽, 아세안 등에서 자외선 차단 원료로 사용 중인 원료를 국내에 도입해 기업은 해외시장 수출 시 처방 이원화 부담 감소로 수출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자외선 차단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번 개정안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시험방법 중 시험검사기관 등 현장에서 제안한 시험법을 반영해 전처리법을 간소화하는 등 화장품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CMN 심재영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2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 20억 달러, 일본 11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일 2025년 K뷰티 수출은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이 1위를 기록했고, 수출국은 202개국으로 다변화가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25년 국가별 화장품 수출액은 미국이 2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 20억 달러, 일본 11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0.7%를 차지했다. 특히 아랍에미레이트와 폴란드는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각각 수출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21년 처음 2위를 기록한 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3년 10억 달러를 넘겼고, 25년 처음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0,5억 달러 증가(+5.0%)했으며, 일본으로의 화장품 수출액은 2년 연속으로 10억 달러를 넘겼다. 아울러 수출국은 24년 172개국에서 25년 202개국으로 30개국이 증가했고, 미국,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한편, 유럽, 중동, 서남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수출 다변화 현상이 나타났다. 유럽 지역의 경우 영국 2.3억 달러(+54.7%), 네덜란드 1.4억 달러(+42.7%), 프랑스 1.3억 달러(+73.6%), 독일 0.9억 달러(+43.3%), 튀르키예 0.9억 달러(+30.9%)를 수출해 24년보다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중동 지역은 이스라엘 0.3억 달러(+109.8%), 서남아시아 지역은 인도 0.9억 달러(+22.2%), 중남미 지역은 멕시코 0.6억 달러(+149.9%), 브라질 0.6억 달러(+115.1%)를 수출했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 85.4억 달러(+8.9억 달러, +11.6%), 색조화장품 15.1억 달러(+1.6억 달러, +12.0%), 인체세정용 제품 5.9억 달러(+1.3억 달러, +27.3%) 순으로, 기초화장품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수출 증가폭은 방향용 제품이 0.6억 달러(+0.2억 달러, +46.2%)로 가장 컸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거의 모든 유형에서 증가했다. 특히 기초화장품 제품류는 24년 대비 1.7억 달러(14억 달러→15.7억 달러, +12.1%), 색조화장품 제품류 0.5억 달러(2.6억 달러→3.1억 달러, +19.2%), 인체세정용 제품류 0.3억 달러(0.9억 달러→1.2억 달러, +33.3%) 순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일본의 기초화장품 제품류는 0.1억 달러(6.1억 달러→6.2억 달러, +1.6%), 색조화장품 제품류 0.5억 달러(3.0억 달러→3.5억 달러, +16.7%) 순으로 대부분의 유형에서 24년 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한편,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 등 새로운 규제가 시행 됨에 따라,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 제도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지정, 자료 작성 기술지원, 평가자 교육 등 업계 지원체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화장품 GMP와 국제표준(ISO 22716)으로 통용되는 기준 인정을 통해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제적 신뢰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1:1 컨설팅 및 GMP 전문가 양성 집중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를 개최하여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수출국 규제기관과 수출 기업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AI를 활용한 화장품 규제 상담 시스템인 ‘AI 코스봇’의 기능을 개선하고, 신흥 수출국 규제 정보 범위 및 K-화장품 할랄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화장품 수출 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MN 심재영 기자] 세계 3위 뷰티 강국으로 부상한 우리나라가 뷰티테크 분야에서도 세계 최강의 기술력을 뽐냈다. 1월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Consumer Electronics Show 2026)에 24곳의 K뷰티 업체가 참가해 K뷰티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KOTRA)에 따르면 CES 2026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운영됐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38개 기관과 협업해 470개사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성했으며, 삼성‧LG‧현대차‧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해 우리 기업 1,000여 개사가 CES 2026에 참가했다. CES 2026은 ‘혁신가들이 나선다(Innovators Show Up)’를 주제로 열려 전 세계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증되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CES 2026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은 한국콜마의 ‘스카 뷰티 디바이스’ 한국콜마는 CES 2026에서 AI 기반 ‘스카 뷰티 디바이스(Scar Beauty Device)’로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전 세계 화장품 업계 최초다. 디지털헬스 부문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상처 치료와 메이크업 커버를 한 기기로 해결하는 세계 최초 원스톱 통합 디바이스다. 이 기기를 활용하면 10분만에 치료와 미용을 동시에 마무리할 수 있다. 이 기기의 핵심은 AI 빅데이터와 압전 미세 분사 기술(Piezo Elecric Plating)이다. 상처 부위를 스마트폰 앱으로 촬영하면 AI 알고리즘이 상처 유형을 12가지로 분류하고 상태를 정밀 분석해 치료제를 정밀 분사한다. 동시에 사용자 피부 톤에 맞춘 180여 가지 색상을 조합해 최적의 커버 메이크업 파우더를 분사하게 된다. 압전 미세분사 기술은 잉크젯 프린터에서 전기신호로 잉크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열 발생 없이 정밀하게 분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ES 2026 에이피알(메디큐브) 전시 부스 조감도 에이피알도 CES에 3년 연속 참가해 메이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소개하며 K뷰티테크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알렸다. 에이피알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부스터 프로’와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를 비롯해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부스터 진동 클렌저 헤드’, ‘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 등의 신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특히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를 바탕으로 헤드를 교환해 사용하는 결합형 디바이스 라인업이 주목을 받았다. 에이피알은 혁신적인 제형과 사용감을 강조한 메디큐브 화장품도 전시했다. 제로모공패드와 같이 화장솜에 토너가 결합된 형태의 스킨패드류, 바르고 떼어내는 형식의 랩핑 마스크, 고영양 캡슐 크림 등을 선보였다. 코스맥스의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맥스페이스’ 코스맥스는 CES 2026에서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맥스페이스’로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맥스페이스’는 스킨케어 제품부터 파운데이션, 리퀴드 립까지 하나의 기기에서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 맞춤형 디바이스다. 김호영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와 협업해 개발했다. 코스맥스가 차세대 뷰티 및 헬스 기술 개발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설립한 SNU-COSMAX TIC(Technology Incubation Center) 공동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맥스페이스는 다양한 물성과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필요한 양만큼만 즉시 제조할 수 있어 불필요한 생산과 재고를 줄이고 포장재와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환경 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자동화 공정을 통해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삼성전자와 협업해 선보인 AI 뷰티 미러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상 수상 기술인 ‘스킨사이트(Skinsight™)’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협업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 및 메이크온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스킨사이트(Skinsight™)’는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자피부(electronic skin)’ 플랫폼이다. 피부 노화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 패치를 피부에 부착해 다양한 노화 요인을 동시에 측정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 ‘AI 뷰티 미러’에 AI 기반 피부 분석 기술을 탑재해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카메라 기반 광학 진단 기술을 활용해 피부의 모공, 홍반, 색소, 주름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45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분석 결과는 3,770개의 마이크로 레드 LED를 탑재한 메이크온 브랜드의 ‘온페이스 LED 마스크’, 데일리 피부 맞춤케어 디바이스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와 연계해 즉각적인 피부 개선을 제안한다. LG생활건강의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 LG생활건강은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Hyper Rejuvenating Eye Patch)’로 CES 2026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는 LG생활건강의 독자적인 피부 진단 기술과 효능 성분 맞춤 처방 기술, 빛 에너지 맞춤 제어 기술 등을 통합한 웨어러블 뷰티 디바이스다. AI 기반 피부 진단 프로그램, 생체 구조 모방 패치(음압 패치), 플렉서블 LED 패치, 머리띠 형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이 확보한 6만 명 분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눈가 피부 주름, 색소 침착, 다크서클 등 노화 패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AI가 고객에게 적합한 화장품 유효 성분을 추천하고, 문어 빨판의 흡착 원리를 모방한 음압 패치를 눈가에 부착해 유효 성분을 피부 안으로 직접 전달한다. 이 때 1mm 이하의 얇은 두께로 밀착하는 ‘플렉서블 LED 패치’를 음압 패치와 함께 붙여서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최적화된 빛으로 케어할 수 있다. 콘스탄트 리필드 CES 2026 전시 부스 콘스탄트가 전개하는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리필드는 CES 2026에서 K탈모케어 기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리필드는 AI 두피 분석 기술과 미국 특허 성분인 cADPR을 결합한 새로운 두피 케어 솔루션으로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용 두피 스캐너로 촬영하면 AI가 약 7초 만에 이미지를 분석해 두피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해주는 기술이 높은 관심을 끌었다. 로레알의 라이트 스트레이트 멀티 스타일러(왼쪽)와 LED 페이스 마스크(오른쪽) 한편, 로레알 그룹은 CES 2026에서 적외선 기술을 적용한 헤어‧스킨케어 혁신 기기 2종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번에 공개된 ‘라이트 스트레이트 멀티 스타일러’와 ‘LED 페이스 마스크’ 모두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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