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남초 꿈나무 154명 한국콜마 찾아 직업 체험
2019년 내곡동 종합기술원 개원 후 첫 방문…지역 소통 확대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2-02 19:48:08]
[CMN]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이 지난달 30
일 어린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떠들썩했다.
초등학교 6
학년(
예비졸업생) 154
명이 방문해 화장품 연구원,
크리에이터 등 한국콜마의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며 꿈을 키우는 ‘
진로·
직업 체험의 날’
행사 때문이다.
2019
년 8
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개원 이후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한국콜마 임직원들은 학생들이 화장품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직접 강연자로 나섰다.
한국콜마에는 어떤 직업군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남초 나연후 군은 “
창작자,
연구자로 일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였느냐”
고 물었고,
한국콜마 연구원은 “
지금 이 순간!”
이라고 답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 다른 학생은 “
화장품 연구원이 꿈이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꿈을 이룰 수 있는 회사가 있다는 게 신기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진로·
직업 체험의 날 행사는 언남초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임영아 언남초 교감은 “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있는 기업 탐방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의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국콜마에 이번 직업 체험을 제안했다”
며 “
뷰티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이 많아 열띤 분위기 속에서 생생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화장품 산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면서 “
한국콜마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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