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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ECSC/IBS 뉴욕서 K뷰티 영향력 입증

코이코 한국공동관 주관, 이공이공‧SR바이오텍‧아로마뉴텍 등 참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3-08 13:46:14]

[CMN 심재영 기자] 지난 3일부터 3일간 뉴욕에서 열린 ‘IECSC/IBS 뉴욕 미용 박람회’에 참가한 K뷰티 기업들이 K뷰티의 한층 높아진 위상에 따라 미국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이코(대표 김성수, KOECO)에 따르면 미국 내 최장의 역사를 자랑하는 ‘IECSC/IBS 뉴욕 미용 박람회’가 지난 3일부터 3일간 뉴욕 재빗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는 스파 및 에스테틱에 중점을 둔 IECSC와 헤어, 네일, 색조 등에 중점을 둔 IBS가 두 개의 홀에서 동시 개최됐다.

해외 뷰티 박람회에서 한국공동관을 주관하는 코이코는 이번 박람회에서도 한국관을 주관했으며, IECSC와 IBS 두 전시 모두에 한국관을 구성해 다양한 K뷰티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IECSC/IBS 박람회는 미주 내 다양한 지역에서 순회 개최되는 미용 박람회다. IECSC/IBS 뉴욕을 시작으로 라스베가스-플로리다 순으로 열린다. 매 회차마다 IECSC와 IBS가 동시 개최돼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많은 뷰티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관하는 박람회다. 매년 현장 구매력과 계약 체결율이 높은 전시회로 유명하며, 이에 따른 재참가율 또한 높은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스파/살롱 에스테틱 제품을 위한 IECSC와 헤어, 네일, 색조 제품을 위한 IBS 전시회 모두 하나의 티켓 만으로도 방문이 가능하며, 전시장 또한 연결돼 있기 때문에 많은 참관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참관 희망 방문객 수가 많아 오픈 시간 전부터 전시장 앞을 가득 메울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선 장면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전시장 내에서는 이런 참관객들을 사로잡는 다양한 헤어, 메이크업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번 전시회 주최측은 바이어들과 부스 내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것 외에도 Product Focused Class를 통해 많은 참가사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할 수 있는 컨퍼런스 행사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 3일 동안 약 100개 이상의 컨퍼펀스 행사가 진행돼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IECSC 전시회 한국공동관 참가사는 이공이공, SR바이오텍, 라라클라라, 파켓, 다보르, 프리모리스인터내셔널, 이에스글로벌, 메딕콘 등이 참가했으며, IBS 참가사로는 아로마뉴텍, 벨르글로벌, 세신정밀, 이공이공 등 많은 유망기업들이 참가해 미국 시장 진출의 문을 두드렸다.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한 참가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다른 전시회보다 방문객이 많은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전시회 오픈하기 전부터 입구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부스 내에서도 상담이 쉴 틈 없이 이뤄져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미국 시장은 이미 많은 글로벌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어 다소 포화상태인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내년 전시회 재참가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이번 전시회 한국공동관 주관사인 코이코는 이번 뉴욕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 6월에 개최하는 2024 IECSC 라스베가스 전시회의 한국 에이전시로, 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공동관을 구성, 참가할 예정이다.

2024 IECSC 라스베가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 IECSC 라스베가스 전시 참가 신청 또는 관련 문의는 코이코(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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