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 4개 협동조합, 중기청 예비협업체 선정

조합당 최고 1억원 지원…공동 마케팅으로 돌파구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3-06-10 13: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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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이병희)의 각 지회를 중심으로 출범한 4개 협동조합이 모두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2013년 협업화 시범사업의 예비협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정부지원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화장품 전문점도 정부지원의 가시권에 들어서게 됐다.

전문점협회 관계자는 “6월말까지 협동조합을 설립해야 선정 자격이 주어지는데 협회의 4개 협동조합은 이미 설립등기를 필하고 사업에 돌입한 상태라 큰 어려움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4월말 발표된 중기청 협업화시범사업의 예비협업체는 총600개이며 총1,500개 정도의 신청업체 중에서 사업 타당성과 협업구성원들의 진정성 등을 중심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확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번 추경에서 1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협업화사업에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협업화사업의 사업비 규모는 400억원대로 늘어났다.

전문점협회 측에 따르면 서울화장품협동조합(이사장 오흥근), 부산화장품협동조합(이사장 장형기), 대구화장품협동조합(이사장 김삼석), 경남화장품협동조합(이사장 최성우) 등 4개 화장품협동조합은 늦어도 다음달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정부 지원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부지원 분야는 공동마케팅에 최고 5,000만원, 공동설비 최고 3억원, 공동임차 최고 2,000만원, 공동브랜드 최고 2,000만원, 공동R&D 최고 3,000만원, 공동네트워크 최고 2,000만원 등으로 전 분야에 대한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총1억원 이내만 지원된다. 다만, 공동판매장이나 공동작업장처럼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분야는 최고 3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이 경우 중기청 본청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지원은 각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중소기업지방청의 주관하에 집행된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협동조합은 지난 한달 간 중기청이 제공하는 협업구성원에 대한 6시간의 의무교육을 마쳤으며 이달 초 회동을 갖고 침체에 빠진 화장품전문점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협동조합 간 연대를 포함한 광범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들 4개 협동조합은 빠르면 이달 말까지 상호 중복되는 사업아이템 자체, 협업 시너지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협업 등을 성사시켜 추구하는 사업의 시너지를 배가시키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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