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인, 뷰티트렌드 'SKIN DAMAGE' 제시

코로나19로 예측불가한 지구환경‧기후위기 속 메가 트렌드
자체 개발 선진분석모델 적용, 2권의 트렌드 북 동시 발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0-08-12 13: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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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종합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이미인(대표 김주원)이 지난 7일 ‘뷰티트렌드 ACT 2020’을 발표했다.


이미인 뷰티트렌드 ACT 2020은 자사 뷰티트렌드랩(Beauty Trend Lab™)을 통해 빅데이터와 FGD(Focus Group Discussion)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인사이트를 도출, 뷰티시장과 트렌드를 예측하고 있다. 이미인은 이를 바탕으로 자사 R&D의 신유형, 신기술과 접목한 인벤토리를 개발해 제안했다.


이미인은 뷰티트렌드랩만의 독자적인 분석모델로 13,500만개의 소비자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뷰티트렌드 ACT 2020은 △Beauty Trend Analytics™와 △Beauty Trend Senses™ 등 2권의 책과 △Beauty Trend Inventory™ 체험용 샘플에 담겼다.


Beauty Trend Analytics™

△Beauty Trend Analytics™는 빅데이터를 통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 가장 핵심적인 기초 유형 6개(마스크팩, 에센스, 세럼, 앰플, 크림, 클렌징)와 5개의 핵심 기능을 추출해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을 예측했다.


또한, 뷰티업계 최초로 텍스트뿐만 아니라 소비자 행동 양식의 정점이자 바로미터인 소셜미디어의 비주얼 데이터 분석모델을 도입, 동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생생한 언어와 비주얼을 수용하고, 이를 통해 미래 뷰티 시장을 관측했다.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된 뷰티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FGD 그룹의 인벤토리 사용성 평가를 담은 것이다. 뷰티 전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뷰티 인플루언서 그룹과 25세부터 34세까지 여성 대상의 일반 소비자 그룹으로 나눠 차별화된 인벤토리 사용성 평가와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다.


이와 같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밝혀낸, 소비자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피부는 ‘밝고, 투명하며 촉촉한 피부’다. 2019년 9월에서 2020년 2월까지 빅데이터 ‘피부’ 관련 연관어 중 감정견관어를 분류한 결과, 밝음 24% > 투명 22% > 수분, 보습 16%의 순으로 나타났다.


Beauty Trend Senses™

△Beauty Trend Senses™에서는 과거 10년의 뷰티트렌드를 반추하고, 구체적인 미래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미인이 새로운 세기를 맞아 제시한 메가 트렌드는 ‘스킨 데미지(SKIN DAMAGE)’다.


‘스킨 데미지’는 1900년부터 현재까지 약120년간 지구온난화를 넘어 지구백열화로 악화되는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 예측불가한 지구환경의 위협이 잦은 빈도로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계절적, 환경적 피부 사이클로스(CYCLE-LOSS) 현상을 관측한 결과, 단순한 피부고민이 아닌 피부질환으로 가속화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미인은 세대별 기후변화에 따라 심화되는 외부 위협과 가중되는 피부 데미지를 분석했다. 2009년까지 1세대는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높아지는 피부 온도에 대응하는 열노화 제품 출시가 붐을 이뤘고, 2013년까지 2세대는 재난을 넘어 일상이 된 미세먼지의 공포로 인해 이에 대응하는 제품들이 많았다. 2018년까지 3세대는 복합적이고 전방위적으로 다가오는 환경의 위협으로 피부 스트레스가 가중돼 스페셜 케어의 데일리화, 여름형 안티에이징, 예민해진 피부에 대응하는 저자극 케어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 이후 4세대는 새로운 위협 요소로 ‘습도’에 주목한다. 피부를 위협하는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고려해 실제로 피부가 체감하는 피부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미인은 이처럼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도출해 낸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직접적인 해법을 36개의 인벤토리에 담았다. △Beauty Trend Inventory™는 36개의 체험용 샘플 파우치를 담은 책 형태로 발간돼 2권의 트렌드 북과 한 세트를 이룬다.


이미인은 과거 ‘열노화’를 시작으로 ‘스킨 데미지’까지 예측불가한 지구와 외부 위협의 증가로 급변해온 약10년 여의 뷰티트렌드 변천사를 총망라했으며, 뷰티업계 최초로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비주얼 데이터 분석을 도입, 소비자의 니즈 변화를 시각적으로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뷰티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그룹의 FGD 사용성 평가를 반영해 신제형의 완성도를 높였다.


FGD 그룹 서베이를 통해 도출한 뷰티 트렌드 키워드는 ‘피부 트러블, 클린뷰티, 바이러스’ 등이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할 뷰티 트렌드 키워드로는 피부 트러블이 92.3%로 첫손에 꼽혔다. 그만큼 유해환경의 심화로 인한 피부 스트레스가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클린뷰티(84.6%), 바이러스(7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미인 뷰티트렌드랩의 김희선 전무는 “ACT 2020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선진분석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향후 10년의 뷰티트렌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메가 트렌드 ‘스킨 데미지’ 현상을 다루는데 집중했다”며 “선진시장인 유럽, 미국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혁신적인 트렌드와 인벤토리로 뷰티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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