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기업,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성과

코스알엑스, 마녀공장, 오호라, 아모레퍼시픽 등 행사 기간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07-20 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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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아마존에 입점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된 아마존의 연례 쇼핑 이벤트인 ‘2022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코스알엑스와 마녀공장, 오호라, 아모레퍼시픽 등은 이 기간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코스알엑스(COSRX)는 신규 고객 유입을 목표로 프라임 데이에 참여했는데, 기존 일 평균 매출 대비 약 15배 높은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스알엑스 아마존랩 박묘심 팀장은 프라임 데이에 참여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특히 핌플 패치 상품이 소카테고리 1위 및 뷰티 전체 9등을 달성하며 이번 프라임 데이를 통해 자사 전체 기존 일 평균 매출 대비 약 15배 정도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이번 프라임 데이를 통해 확보한 신규 고객층이 기존 제품을 재구매하고 신제품까지 구매하는 브랜드 충성 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 피드백에 가장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주의 기능성 브랜드 마녀공장은 아마존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높였다. 마녀공장은 세번째 프라임 데이 참여를 통해 양일간 매출이 전월 평균 대비 45, 그리고 올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만큼 큰 성과를 달성했다. 마녀공장 최진호 마법제작 본부장은 브랜드 노출도가 높은 각종 딜 프로모션 적극 참여를 통해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전략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프라임 데이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 심리가 매년 커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며, 입점 제품 라인업 확장과 다양한 프로모션 참여를 모색해 아마존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젤 타입 네일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인 오호라 역시 올해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첫 참가한 오호라는 평소보다 약 6배의 일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입지를 다졌다. 오호라의 글로벌 비즈니스 팀 관계자는 평소 대비 약 6배의 일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출에서 제일 큰 성과가 있었다참가 절차부터 재고 확보, 물류, 광고 운영, 인플루언서 마케팅 연계까지의 과정 전반에서 아마존 글로벌셀링 팀의 전폭적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오호라는 향후 아마존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마켓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너뷰티 브랜드인 바이탈뷰티로 이번 프라임 데이에 참가했다. 바이탈뷰티는 프라임 데이 시작 하루만에 전월 평균 대비 일 매출이 6배 이상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헬스케어GTM팀의 김동휘, 최지희 담당자는 미국 시장 매출 증대와 인지도 구축을 목표로 프라임 데이에 참여했다프라임 독점 할인과 아마존 내외부 광고를 통해 미국 아마존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올해 아마존 프라임 데이 기간 동안 전 세계 프라임 회원들은 사상 최대치인 3억 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했다. 1분 당 10만 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된 것과 같은 기록이다. 최고 판매 카테고리로는 아마존 디바이스, 전자제품, 가정용품 등이 포함돼 전 세계 소비자의 최신 쇼핑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아마존 입점 기업들이 큰 성과를 거두며, 아마존 리테일 사업의 매출 성장률을 넘어섰다.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규모의 국내 셀러들도 프라임 데이 행사에 적극 참여해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뛰어난 국내 상품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화장품을 비롯해, 의류, 건강식품, 조명 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해 프라임 데이에 처음 참여한 셀러들의 성과 역시 눈에 띄었다.

한편,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국내 셀러들의 프라임 데이 준비를 돕기 위해 행사에 앞서 아마존 광고팀과 협력해 ‘2022 아마존 프라임 데이 광고 서밋을 진행했다. 이틀 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서밋을 통해 셀러들이 광고 운영 시 자주 겪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보다 효율적인 광고 전략 및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글로벌 프라임 데이 트렌드와 소비자 인사이트, 각 분야 전문가의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을 마련해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아마존의 주요 사업부 중 하나로 전 세계 셀러와 브랜드 보유 기업, 제조사들이 온라인 수출 경로를 탐색하고, 아마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비즈니스 입지와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글로벌셀링을 통해 다양한 유형, 규모의 판매 기업들이 전 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의 2억 명 이상의 프라임 고객과 미국, 유럽 및 일본에 있는 수백만 명의 기관 구매자를 포함, 3억 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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