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생각하는 향수, 지속가능 가치로 폭넓은 입지 확보

크루얼티 프리 비건 지향 소비층 확대···올리브영서 3년 연속 1위 가치 입증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12-19 1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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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한국] 향수 - 클린



[CMN] 씨이오인터내셔널이 전개하고 있는 향수 클린(CLEAN)’이 국내 향수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성 가치를 바탕으로 한 비건 향수, 클린뷰티로 폭넓은 입지를 확보하면서다.

무엇보다 국내 최대 H&B스토어인 올리브영 어워즈 향수 부문에서 3년 연속(2020~2022) 1위를 이어가고 있고, 소비자 리뷰 기반 평가에서도 상위에 꼽히고 있다.

클린향수는 2003년 뉴욕에서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볍고 깔끔한 향취를 지닌 데일리 퍼퓸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깨끗한 비누에서 영감을 얻은 향수로 출발한 이후 갓 세탁한 섬유에서 나는 뽀송한 향, 공기와 비에서 느껴지는 향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산뜻한 향을 세련되게 담아내며 성장해왔다.

특히 자연을 생각하는 브랜드 가치를 고집해왔다.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해 깨끗한 지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고, 동물실험 배제(크루얼티 프리, 비건 인증 향수), 알레르기 유발 글루틴 프리, 프탈레이트 무첨가 등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환경을 포함한 윤리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의식적인 움직임인 컨시어스 뷰티도 표방하고 있다.

클린은 깨끗함을 담아낸 데일리 향수인 클린 클래식 컬렉션과 자연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니치 향수인 클린 리저브 컬렉션으로 이뤄져 있다.

클린 리저브, 에코-컨시어스 표방 프리미엄 가치 전달
클린 리저브 컬렉션
클린 리저브 컬렉션은 환경을 생각하는 자연 친화적인 원료로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새롭게 표현한 향수 라인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패키지부터 원료에 이르기까지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겼다. 클린은 지구의 날 네트워크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클린 리저브 향수는 에코-컨시어스 패키징을 표방하고 있다. FSC(삼림관리협의회)로부터 인증받은 재활용 가능 페이퍼로 만든 단상자를 사용했고, 지속가능한 스페인산 나무로 만든 캡에 100% 재활용 가능한 유리 보틀로 이뤄졌다.

클린은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재배법을 지키는 농장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교육을 비롯해 헬스케어, 그리고 안전한 식수 제공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향기를 제공하는 농장과 지역 커뮤니티를 서포트하고 있다.

클린 리저브 컬렉션은 블렌드 웜코튼, 블렌드 레인, 블렌드 스킨, 시트론 피그, 셀 상탈, 아쿠아 네롤리, 래디언트 넥타 등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지구의 날을 기념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지구의 날 50주년을 기념한 에디션인 클린 리저브 래디언트 넥타를 내놓은 바 있고, 올해 지구의 날을 기념해 클린 리저브 블렌드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지난해 나온 클린 리저브 래디언트 넥타는 생태계에 필수적인 수분+꽃가루 운반자인 벌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탄생했다. 엘살바도르 지역 농부들과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이곳에서 수확하는 지속 가능한 암브레트 씨앗을 사용한 것이 특징적이다. 꿀을 머금은 반짝이는 배향이 어우러져 상큼하다.

환경 파괴 경각심 주는 지구의 날 에디션도 눈길
올해 6월 출시된 클린 리저브 블렌드 스킨 에디션은 꽃가루 운반자 역할을 하는 잠자리와 나비, 꿀벌의 디자인을 입힌 한정판 패키지가 특징적이다. 지난해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바닐라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마다가스카르 지역 농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이 수확하는 지속가능한 바닐라를 핵심 향으로 사용했다. 플로럴 머스크 계열로 다정한 포옹에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아늑한 향을 담았다.

정규 라인인 블렌드 웜코튼은 갓 세탁한 섬유에서 나는 고급스럽고 편안한 향을 담았고, 블렌드 레인은 비가 그친 숲 속의 차분하고 잔잔한 느낌을 전한다. 시트론 피그는 지중해 바람에 실려온 싱그러운 무화과 향이 일품이다. 셀 상탈은 울창한 숲 속의 차분하고 깊은 나무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아쿠아 네롤리는 깨끗하고 밝은 느낌의 신선한 네롤리 향이 어우러졌다.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클린 리저브 컬렉션의 모든 향수들도 향 재료를 재배한 각 지역 농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커뮤니티를 돕고 있다.

블렌드 웜 코튼은 라오스(벤조인), 블렌드 레인은 아이티(베티버), 시트론 피그는 과테말라(카다몸), 셀 상탈은 온두라스(리퀴드 앰버, 때죽나무), 아쿠아 네롤리는 브라질(만다린 오일) 농부들과 각각 파트너십을 맺고 각 지역에서 환경 파괴 없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얻은 원료로 조향했다.


일상의 깨끗한 향 담은 클린 클래식
클린 클래식 컬렉션은 웜코튼과 쿨코튼, 블로썸, 에어, 샤워 프레쉬, 프레쉬 런드리, 레인, 프레쉬 린넨, 퓨어솝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엔 소프트 런드리가 새롭게 추가됐다.

클린 클래식 소프트 런드리는 신선한 봄바람과 따스한 햇빛에 잘 말려진 뽀송하고 푹신한 빨래의 깨끗하고 상쾌한 향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다. 플로럴 머스크 계열로 남녀 모두에게 어울린다.

지난해 4월 올리브영에 공식 출시된 퓨어솝은 비누 향수끝판왕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산뜻한 비누향에서 영감을 받아 극강의 청량함을 전한다.

웜코튼은 갓 세탁한 섬유에서 나는 뽀송뽀송하고 포근한 향이 매력적인 향수다. 쿨코튼은 시원한 산들바람에 갓 세탁한 섬유가 흔들리는 듯한 향을 담았고, 블로썸은 활짝 핀 꽃의 매혹적인 향을 담은 플로럴 부케 향조를 지녔다.

에어는 히말라야의 맑고 깨끗한 산 공기를 담았고, 샤워 프레쉬는 방금 샤워를 마치고 나온 듯 산뜻한 향을 전한다. 프레쉬 런드리는 푸른 하늘 아래에서 건조시키는 부드러운 섬유의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레인은 물과 꽃의 환상적인 만남을 향으로 표현했다. 프레쉬 린넨은 깨끗한 린넨 이불에 레몬이 뿌려진 듯한 산뜻함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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