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규제 대응 '소재‧완제‧학계‧정부' 손잡는다!

화장품소재기업협의회 '화장품 소재 안전성 간담회' 개최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9-01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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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점점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 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소재와 완제품 업계 및 학계와 정부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회장 박진오)는 지난 829일 서울 용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화장품 소재 안전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을 비롯한 미국과 유럽 등 국산 화장품의 주요 수출대상국들이 잇달아 취하고 있는 안전 관련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박진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화장품산업에서 수출은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안전을 앞세운 세계 각국의 비관세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느냐의 여부가 곧 K-뷰티의 성패와 직결되는 만큼 산업의 모든 주체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제조 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글로벌 안전 관련 규제에 대한 인식과 이와 관련해 소재업계에 바라는 사항 등을 정리해 소개했다.

임경민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는 화장품 안전과 관련된 글로벌 규제동향을 설명하고 이들이 요구하는 정보를 생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법 등을 소개했다.

함경만 대봉엘에스 이사는 소재협의회에 소속된 회원사들이 자체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방법과 애로사항 등을 종합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발표된 각계의 의견을 토대로 한국형 안전성 규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고지훈 과장과 화장품심사과 김달환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규제 극복을 위한 소재산업이 전개하고 있는 활동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게 됐고 특히 산업의 노력이 기대 이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 규제당국과의 협의와 조율을 통해 업계의 노력이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는 올해 4월 발족한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소재기업들의 모임으로 국내 소재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화장품협회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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