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10-19 23:29:40]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 행사장 전경 [사진 제공=킨텍스][CMN 심재영 기자] 킨텍스(대표이사 이민우)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전시회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가 역대 최대 참가 규모와 수출 성과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미국‧일본‧영국‧중국 등 15개국 679개사(국내 597개사‧해외 82개사)가 1,088부스로 참가했다. 전년 대비 참가기업은 33%, 부스는 37%, 전시 면적은 42% 증가했다.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 행사장 관람객 [사진 제공=킨텍스]행사 기간 140개국 이상에서 해외 바이어 1만 6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전체 참관객은 약 5만 5천 명을 기록했다. 현장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기업과 참관객의 96%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 수출상담회 [사진 제공=킨텍스]이번 행사에서는 킨텍스와 코트라 경기북부지원본부가 운영한 ‘해외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에 매출 규모와 K-뷰티 수입 이력 등을 검토해 선별한 50개국 220여 개사 바이어가 참여했다.
사전 매칭과 현장 계약 지원을 통해 수출상담액은 3억 3,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계약추진액은 전년 대비 약 2.5배로 늘어난 1억 500만 달러에 달했다. 올해 신설한 MOU 체결장에서는 미국‧중국‧이라크 등 바이어와 총 2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미국 바이어사와는 현장에서 1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이 확정됐다.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 전시 부스 [사진 제공=킨텍스]해외 바이어들은 이번 K-뷰티엑스포에서 PDRN‧엑소좀‧ECM(세포외기질) 등 바이오 성분을 활용한 고기능 스킨케어와 비건‧천연 원료 중심의 클린 뷰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맞춤형 재생의료 기업인 ‘세라트젠’은 이번 행사에서 루마니아 A사와 단일 건 기준 최대인 64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213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신규 거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코트라 해외무역관 공동으로 진행한 중국 주요 플랫폼 더우인‧샤오홍슈 입점 설명회에서는 중국 시장 진출 전략과 실무 정보를 제공했으며,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에서는 산업 동향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또, 국내 유통 MD가 직접 선정하는 ‘MD’s Pick’에는 HK이노엔 등 10개 사가 이름을 올려 유통업계에 경쟁력을 알렸다. 아동복지기관 위스타트와 함께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화장품‧여성용품 키트 지원을 위해 운영한 ‘위 스타트 뷰티풀(We Start BeautyFull)’ 캠페인도 참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열기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 바이어가 새로운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국내 기업은 실질적인 거래 성과를 만드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2027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4개 홀 규모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기업 모집은 2027년 1월부터 공식 홈페이지(www.kbeautyexpo.com)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