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 [CMN 심재영 기자] 정부는 최근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K-뷰티 산업을 수출 2강으로 육성하고, 수출액 150억 달러, 수출 중소기업 1만 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종합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K-뷰티 글로벌 진출성장 촉진(글로벌 진입) △수출 전략 다각화로 해외 시장 확대(글로벌 확장) △해외 인프라 확대 및 생태계 확산(글로벌 성장) △기술혁신 및 성장 기반 마련(글로벌 기반) 등 4단계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선다. 이와 함께 화장품 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복지부는 가칭 ‘화장품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혁신적 화장품기업인증제 도입, 육성위원회 설치 등을 추진하며, 중기부도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 지원 정책의 범부처 총괄 기능 수행 등을 위한 지원법률 제정을 내년부터 추진해 K-뷰티 등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K-화장품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을 내놨다.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 K-뷰티 글로벌 진출성장 촉진 정부는 2030년까지 청년 뷰티 등 브랜드 창작자 300개 사를 발굴하고, 2026년까지 강한 소상공인 500개 팀을 선발해 창작자, 스타트업 간 협력과 융합 방식의 강한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뷰티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 시장을 기반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온라인에서 시장성을 검증받은 제품이 오프라인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등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거점별 K-뷰티 수출허브 구축 정부는 지역 거점별 K-뷰티의 수출 허브화를 위한 K-뷰티 클러스터를 육성해 뷰티 창업 기업 제품 중심의 전시, 체험 등을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내년에 추진하고, 이후 2030년까지 8개 내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권기획자와 지방정부 등이 다양한 K-뷰티 공간과 콘텐츠를 결합해 수출로 이끌어가는 글로컬 상권을 육성하고, 수출시장으로 확산이 더딘 향수, 방향제 등 뷰티 분야 소상공인의 수출 상품화도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 K-뷰티 생태계 글로벌 경쟁력 제고 뷰티, 헬스케어 등의 제품에 결합할 인공지능(AI) 협력 고도화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제품의 가치와 차별화 등을 중시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혁신적 스타트업의 AI 기술을 결합한 제품 고도화 및 신규 판로 확보를 위해서다. 수출 시장 확대가 유망한 뷰티 제품 발굴 후 AI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내년은 5개 과제 내외를 시범 지원 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조성 중인 400억 원 규모의 K-뷰티 펀드를 내년부터 집중 투자하고, 투자 로드쇼, K-뷰티론뷰티 보증 확대, 뷰티 제조 스마트화도 중점 추진한다. 글로벌 성장 거점 해외 인프라 확대 재외공관 주도로 현지 진출 기관과 협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기반으로, K-뷰티 진출 거점 재외공관 4곳을 지정해 현지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팝업 부스를 10개소 설치하고, 미국과 EU에 대형 화장품 판매장을 신규로 설치하는 등 K-뷰티 수출 지원을 위한 주력 상품 판매장(플래그십 스토어)도 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K-뷰티 생태계 확산마케팅 지원 K-뷰티를 중심으로 패션과 라이프, 푸드 등 4대 소비재 분야 수출 유망 제품을 2030년까지 500개 발굴해 올리브영 등 민간 유통사와 협업하는 등 민관 공동 해외 마케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창의적인 K-뷰티 브랜드가 해외에서 위조 또는 도용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조상품 모니터링과 차단을 강화하고, 분쟁 대응 전략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K-뷰티 수출 제품의 공동 브랜드 활용과 현지 국가에서의 브랜드 권리화 및 마케팅 전략 수립도 지원하기로 했다. 친환경·클린뷰티 개발 인프라 구축 국제적인 친환경클린뷰티 트렌드에 맞춰 전북 남원에 시험검사인증소재 효능 평가 등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센터를 구축하고, 충북 오송에는 원료생산포장의 전주기 클린 화장품 기술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원료 수입 비중이 높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원료 양산 시설장비 구축비 등을 지원해 화장품 원료 국산화를 본격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신소재 등 미래화장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국가별 피부 특성에 맞는 화장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9개국, 약 1.6만 명의 피부유전체 정보를 수집분석해 제공하고 있는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장품 제조 등에 특화된 AI 팀워크(Multi AI Agent) 기술개발도 내년 12개 과제 내외로 신규 도입하고, 제조AI센터 중심의 AI 활용 컨설팅기술검증(PoC) 등도 K-뷰티에 특화해 지원할 예정이다. 체계적 지원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자외선차단제 등 미국에서 비처방의약품(Over-the-Counter)으로 분류되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미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제조소 등록을 지원(25개사)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화장품 다빈도 성분(화학성분, 천연성분)에 대한 안전성 평가 자료를 생산해 수출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성 평가 전문 인력을 약 500명 양성하는 교육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정보 및 국가별 시장규제정보 등의 정보를 통합하는 수요자 맞춤형의 정보 제공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운영으로 내외국인 대상 미용, 메이크업 등 뷰티 전문 인력 양성체계 다변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무엇보다 화장품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법적 기반에 나선다. 먼저, 복지부는 가칭 ‘화장품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혁신형 화장품기업인증제 도입, 육성위원회 설치 등을 추진하며, 중기부도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 지원 정책의 범부처 총괄 기능 수행 등을 위한 지원법률 제정을 내년부터 추진해 K-뷰티 등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 화장품 안전 기반 단단히 식약처는 우선 화장품 안전성 신뢰 제고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과 함께 관련 기술인프라를 구축하며, 안전성 평가 기술지원 및 국제 기준 선도를 위한 전담 기관(가칭 화장품안전정보센터) 운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영세업체의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인증과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아울러 취약계층을 포함한 소비자가 화장품 안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e-라벨 표시 제도를 도입하며 점자수어 영상 정보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규제 협력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 이와 함께, 규제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규제를 선도하는 ‘GP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흥 수출국 규제당국 초청 ‘글로벌 화장품 규제 혁신 포럼(가칭)’ 개최 및 양자 협력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규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해외 법령, 수출안내서, 인허가 교육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화장품 글로벌 규제 조화 지원센터’는 확대개편 운영한다. 아울러 이슬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기 위해 할랄 요건을 갖춘 원료 등 제조사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고 맞춤형 할랄 인증 컨설팅, 국제 협력을 통한 할랄 인증 기관 간 상호인증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뷰티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위조화장품’에 대한 정부 대응력 강화 및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조화장품 유통 근절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관계 부처 합동 대응 체계 구축, 유통 실태 조사 후 위조 상품 방지 기술 제공을 추진한다. 화장품 규제혁신 통한 지속 성장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된다. AI 활용 기능성화장품 제출 서류 사전 검토, 민원서류 요건 검토 등을 통해 신속한 제품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광범위한 수출국 규제 정보 데이터베이스 맞춤 검색 기능을 최적화한 ‘생성형 AI 코스봇’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제형인 고체형 기능성화장품 기준을 마련해 심사 기간을 60일에서 2~3일로 단축하고, 효능제형주성분이 같고 착향제나 착색제만 변경하는 맞춤형 기능성화장품 품목 보고 방식을 매 품목별에서 품목군 보고로 간소화하는 등 기능성화장품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K-뷰티 경쟁력을 이어 나갈 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 해외 인허가 및 수출규제 대응을 전담하는 화장품 규제과학 전문가(RA) 양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패드 - 메디힐 메디힐 더마 패드 7종 [CMN] 메디힐 토너 패드 7종은 누적 2,700만 패드 판매를 돌파했으며 올리브영 어워즈 패드 부문 3년 연속 1위(2023-2025), 글로벌 66관왕 등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성된 7종 라인업과 검증된 제품력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구매 인증 시 휴대용 패드 케이스 증정하는 이벤트 등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마케팅과 동시에 IP,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규 고객층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5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에서도 패드 부문을 석권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7종 라인업 완성 ‘글로벌 NO.1 패드’ 메디힐 더마 패드 7종은 ‘글로벌 NO.1 패드’로 통한다. 올해 5월, PDRN 모공 패드 신제품을 출시하며 7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피부 고민에 따라 설계된 세분화된 7종 구성(흔적·진정·탄력·미백·수분·모공·각질 등)은 피부 고민에 따라 최적화된 성분 배합과 패드 원단 기술로 자극은 낮추고 효능은 강화했다. 리뷰와 고객의 소리를 통한 상품 리뉴얼도 진행됐다. 기존 집게 타입을 ‘픽커(Picker)’로 변경해 위생성·편의성을 높여 긍정적 리뷰와 재구매율이 증가했다. 아울러 성분 고도화·사용감 개선 등 전반적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무엇보다 메디힐 더마 패드 7종은 글로벌 누적 2,700만 판매량을 자랑한다. 미국 아마존(Amazon) 패드 카테고리 1위, 일본 유명 잡지 보체(VOCE) 선정 토너 패드 1위, 중국 메이리슈싱 1위 등 글로벌 66관왕 패드로서의 위엄도 세웠다.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AD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 글로벌 성과 일본 앳코스메 도쿄 팝업 영국 부츠(Boots), 미국 코스트코 등 해외 주요 채널의 입점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Boots(부츠) 입점 캠페인은 성공적이었다. 175년 역사를 지닌 영국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 ‘부츠(Boots)’ 공식 입점을 기념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는 런칭 캠페인을 전개했다. 샘플링 이벤트, 현지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 추가 할인 코드 바이럴 등을 통해 구매 전환을 극대화하며 런칭 4일 만에 패드 7종 중 5종 솔드아웃, 런칭 1개월 내 메디힐 패드 관련 리뷰 300건 이상을 확보했다.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에서 브랜드·제품 신뢰도를 빠르게 구축하며 영국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했다. 일본 앳코스메(@cosme) 도쿄 팝업 프로모션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 프로모션을 진행해 리뉴얼된 브랜드 비주얼과 제품을 현지 고객에게 새롭게 소개했다. 이 때 일주일간 약 9천 명이 방문했다. 태국에서는 시장 현지화 전략 강화를 위해 로컬 셀러브리티 ‘Fourth Nattawat’을 토너패드 전용 앰버서더로 기용했다. 브랜드 모델·굿즈·OOH·팝업 등 팬덤 기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카테고리 중심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Fourth 팬덤 기반 콜라보 굿즈·팬 베네핏 이벤트를 운영하고 방콕 중심가 대형 OOH 및 팝업스토어 전개로 대중 노출을 극대화 했다. 현지 팬덤을 활용한 전략적 접근으로 브랜드 선호도·인지도 모두 크게 상승했다. 오는 12월 팝업도 예정하고 있다. NO.1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로 확장 메디힐은 ‘글로벌 NO.1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스크팩·토너 패드·스킨케어를 아우르는 풀 루틴 더마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스크팩과 토너 패드에서 이미 확보한 글로벌 경쟁력을 스킨케어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소비자 체감 효능 중심의 R&D 강화,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카테고리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낼 방침이다.
[CMN 심재영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가 오늘(1일) 발표한 ‘2025년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1월 화장품 수출은 9.5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올해 화장품 수출은 11월 누적 103억 6,600만 달러로, 지난해 실적인 101억 7,800만 달러를 11개월 만에 달성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 실적은 화장품 수출 역사상 최대 수치로, 올해를 불과 한 달 남은 시점에 사상 최대 실적을 뛰어넘은 셈이다. 이로써 올해 화장품 수출은 최대 실적을 넘어 110억 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월 실적이 6억 3,400달러 이상이면 110억 달러를 돌파하게 돼 이변에 없는 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110억 달러 수출 시대를 맞게 된다. 올해 화장품 수출은 9월까지 3분기 동안 85억 달러를 수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10월에는 9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10.7%)했으나, 11월에는 9억 4,700만 달러를 기록, 성장세(4.3%)로 돌아섰다. 한편, 11월 우리나라 총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610.4억 달러, 수입은 1.2% 증가한 513억 달러, 무역수지는 97.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1월 수출은 6개월 연속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며, “이는 미 관세를 포함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능력을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11월 26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되면서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관세 인하 요건이 충족돼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하면서, “우리 수출이 12월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 경제 회복과 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MN 심재영 기자] 미용인들의 축제 한마당, 2025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IKBF 2025)이 지난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후원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왼쪽),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 개막식에서 이선심 중앙회장은 “이번 대회는 특히 내년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OMC 아시아대회 개최를 준비하는 특별한 대회로 준비했다”며, “이곳 대전에서 민관이 힘을 합쳐 K-뷰티의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행사를 후원한 이장우 대전시장도 “대전은 역사가 깊은 도시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반도체[ 배터리가 시작된 곳으로 과학도시에서 이제는 더 나아가 아시아 뷰티 중심도시로도 성장하려 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기술강사‧고전머리 헤어쇼 달라졌다 과거‧현재‧미래가 만나고 새로운 해석으로 깨어난 전통 홍보위원들이 양쪽으로 도열해 환영해준 입장식은 각 지역별 미용인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개성 넘치고 재기발랄함을 뽐내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었다. 즐거운 입장식이 끝나고 이어진 헤어쇼는 미용 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절정의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국가대표 헤어쇼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최고의 몰입도를 제공했다. 먼저 판소리 마당 형식을 차용한 고전머리위원회의 전통머리 작품은 전국 각 지역별 기생머리와 춘향전을 새롭게 해석해 현재와의 자연스로운 만남을 유도했다. 정매자 위원장의 지도로 고전머리 위원들이 작품 창작에 혼신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위원들은 피날레 무대에서 자신들이 직접 고운 한복을 입고 스스로 작품이 되는 정성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23기 기술강사들이 준비한 헤어쇼는 권기형 미용기술위원장, 최복자 국제위원장, 양애순, 이민애, 황춘희 기술강사가 작품지도를 했으며, OMC 경기대회 스타일의 헤어쇼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화려한 작품들을 선보여 이를 동영상으로 담기 위한 스마트폰 물결을 만들어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특히, 헤어쇼의 형식면에서도 IT 강국답게 고화질 대형화면의 영상미가 헤어쇼를 빛나게 했음은 물론, 자연스럽게 전통머리와 현재, 미래의 스타일이 교차되는 구성으로 K-뷰티의 뛰어난 창의성을 보여줘 해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시 부스들 100개 이상 설치된 전시 부스는 지난해보다 한층 짜임새 있고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진코스메틱, 레삐 등 주요사 부스에서 신제품 홍보 등으로 관심을 끌었으며, 하야시, 라메디텍, 마츠카제, 코바메리, 루비셀, 에어라파, 리브르망헤어컬러 등 곳곳에 독립 부스들이 자리 잡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중앙회가 출시한 코바메리 브랜드 부스에서 간이 무대와 샴푸대를 갖추고 행사 기간 내내 시연해 보여 많은 미용인이 부스를 방문했다. 시연에는 장선숙 중앙회 부회장 등 코바메리 강사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보고 경험해서 터득한 노하우를 생생하게 교육해 줌은 물론, 질의응답까지 친절하게 대응해 코바메리 시술 매뉴얼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대회 부문은 다양한 종목에서 국내외 선수 1천여 명이 출전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헤어 종목은 물론, 네일, 반영구화장 등의 종목에서도 경기가 열렸다. IKBF는 ‘미용인들의 축제’ 스트레스 날린 전국 미용노래자랑‧뷰티나이트 IKBF 대회는 누가 뭐래도 미용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잡았다. 보조무대에서 펼쳐진 전국 미용인 노래자랑에서는 김숙경 회원(대전 대덕구)이 ‘화끈하게 신나게(박혜신)’를 불러서 금상을 수상했고, 최영미(대전 서구) 회원이 은상, 박서영(경기 시흥시) 회원이 동상을 받았다. 예년의 갈라파티 대신 이번에 새롭게 기획한 ‘뷰티나이트’ 행사는 회원들 모두가 참가비 없이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여러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하고 흥을 돋구는 사회자와 백댄서 4백여 명의 회원이 함께 즐기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가벼운 주류와 치킨, 마른안주, 음료 등이 준비돼 참석자들이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이번 2025 IKBF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자신감을 갖고 내년 OMC 아시아 대회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전시 부스는 전문 대행사를 통해 이미 모집이 시작돼 신청을 받는 중이다. 또한, OMC 본부와 긴밀히 업무를 협조하면서 아시아 각국의 참가와 선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CMN 심재영 기자] 올해 화장품 수출은 11개월 누적 실적만으로 104억 달러를 달성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110억 달러라는 신기록 수립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K-뷰티는 이제 우리나라의 수출 유망 소비재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역군으로 부상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12월 4일 코엑스에서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는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무역 유공자 598명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1,689개 기업에게 수출의탑을 수여했다.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 가시화 등에 기여한 무역인들의 공로를 높게 평가해 작년 금탑산업훈장 1점 순증에 이어 올해도 은탑산업훈장 1점을 확대했다. 화장품 OEM‧ODM, 화장품 수출, 원부자재, 유통 플랫폼 등 K-뷰티와 관련, 37명이 정부포상을 받았고, 88개 기업이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은탑 산업훈장을 받은 황종서 아시아비앤씨 대표는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수출 전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유통권 확보와 주요 유통망 연계를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 간 연계를 통해 매출 확대와 조직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전 세계 60여개국 2,000여 품목 판매와 국가별 수출 전략 구축을 통해 국가 수출 경쟁력 강화에 공헌했다. 이 밖에 이즈앤트리 등 7개 기업이 대통령표창을,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등 3개 기업 또는 단체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구다이글로벌, 씨제이올리브영, 티르티르 등 K-뷰티 관련 3개 기업이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달바글로벌과 코스맥스엔비티는 7천만불 수출탑을, 화성코스메틱, 토리든 등 6개사는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K-뷰티 관련 정부 포상 수상자와 수출의탑 수상 업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부포상> △은탑산업훈장=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 △철탑산업훈장=우원(팀장 안창열) △대통령표창=이즈앤트리(대표 김진우), 서린컴퍼니(대표 정서린), 코스멘토코리아(대표 박다원), 브랜드501(대표 유경화), 이미인(대표 박정완), 한솔생명과학(전무 김영래), 유엘코퍼레이션(대표 박철순) △국무총리표창=더퓨어랩(대표 리빙루),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 구다이글로벌(대표 천주혁)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이미인(반장 최윤정), 우원(팀장 서동주), 에바스코스메틱(대표이사 김주원), 콜마비앤에이치(실장 정순원), 델라루즈코스메틱(대표이사 엄상희), 달리팩(대표 주학로), 올그레이스(대표 김강일), 브랜드501(부사장 은창범), 해피엘앤비(회장 김두상), 더퓨어랩(팀장 장예원), 뷰티콜라겐(대표이사 이경숙), 라오가닉(대표이사 김지운), 유알지(팀장 김순덕), 코스알엑스(차장 김유신), 씨제이올리브영(본부장 신은영), 벨라네즈(이사 유정우). 코스맥스엔비티(대표 김남중), 고센코리아(대표이사 손경화), 우리메카(대표 우용운), 제니트리(대표이사 김은주), 유알지(팀장 박성훈) △한국무역협회장표창=디럭스뷰티(대표이사 이봄), 라오가닉(부장 송민수), 헤브메이드스타일(대표 변은희), 코스맥스바이오(팀장 유정상) 이상 37명. <수출의 탑 수상업체> △1억불탑=구다이글로벌(천주혁), 씨제이올리브영(이선정), 티르티르(안병준) △7천만불탑=달바글로벌(반성연), 코스맥스엔비티(김남중) △5천만불탑=화성코스메틱(김태원), 펌텍코리아(이도훈), 뷰티셀렉션(박재빈), 아시아비엔씨(황종서), 위시컴퍼니(박성호), 토리든(권인구) △3천만불탑=서린컴퍼니(이영학), 한솔생명과학(신형석), 리만코리아(황영수), 데이지크(연정미), celimax(김민석) △2천만불탑=바이오비쥬(양준호), 스킨스퀘어드코리아(김지원), 이미인(김주원), 이즈앤트리(김진우), 정샘물뷰티(유민석), 옥시젠디벨롭먼트(김진옥) △1천만불탑=엔스(김현수), 아이썸코리아(이정수), 파인스킨(서담혜), 브랜드501(유경화), 더퓨어랩(리빙루), 메디앙스(박수찬) △7백만불탑=메디안스(강문규), 비더스킨(성준제), 해피엘앤비(김두상), 프리티스킨인터내셔널(정병섭), 에프알메드코스(조진만), 라오가닉(김지운), 뷰티화장품(오한선), 심스인터내셔널(홍석진), 뷰티인사이드(윤인화), 코스맥스네오(김정희) △5백만불탑=달리팩(주학로), 콜마글로벌(원승찬), 뷰애드(강성익), 코스맥스바이오(김철희), 네이처앤네이처(이홍), 더모멘트(안현주) △3백만불탑=씨유스킨(김현철), 방앗간화장품(임영식), 부건코스메틱(박준성), 아이피아코스메틱(최재근), 티핏글로벌(오계송), 디럭스뷰티(이봄), 우리메카(우용운), 올그레이스(김강일), 엘케이코스메틱(김상균), 유씨엘(이지원), 뉴겐코스메틱(권락균), 질경이(최원석), 코스멘토코리아(박다원), 에바스코스메틱(김주원), 하임에스테틱스(김치훈) △2백만불탑=제이피에스코스메틱(선일규), 유엘코퍼레이션(박철순), 라이프위드코퍼레이션(김상남), 미다코스메틱(허남욱), 한스코스(김시우), 아이비코스메틱코리아(추호진), 조에뷰티(왕원팅), 화인글로벌랩(조혁), 더마라인(왕홍근), 바움코스(바가우트디노바알비나), 코스미(박성철), 스킨나인코스메틱(김창규), 헤브메이드스타일(변은희) △1백만불탑=패스트뷰티리테일링(자하르모하메드), 파메어스(장윤성), 한방미인화장품(이성하), 코스플랜(선종익), 라비오뜨(김옥엽), 동동구리무(이종배),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구태규), 새롬코스메틱(김은호), 코스디움(김민환), 레디포뷰티(한상기), 에코마인(문외숙), 토소웅(김성환), 제니트리(김은주), 마더스코스메틱(김봉재) △브랜드탑=구다이글로벌(천주혁), 달바글로벌(반성연) 이상 88개 기업.
[CMN 심재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는 지난달 20일 국내 우수 화장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일본 화장품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일본을 화장품 수출 전략국으로 삼아 중소기업의 초기 시장 진입부터 수출로의 확산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이츠, 에렌케이, 올라이온컴퍼니, 아크솔루션, 해원티앤디, 모다모다, 순수자아(SOONSOOJAA), 디팩코퍼레이션(Depack Corporation), 시크릿키(SECRET KEY) 등 10개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이 참가했다. 현지에서는 오야마(유통), @cosme(플랫폼), 미미뷰티(미디어‧마케팅), 코코니코(온‧오프 통합 운영) 등이 참여해 총 40건 내외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으며, 이 중 2개사는 총판 계약과 관련해 구체 협상 단계로 진입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일본 화장품의 대표 협회인 ‘일본화장품협회(JCIA)’를 방문해 한‧일 화장품 산업 현황 및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 국가의 시장 진출 및 인허가‧유통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교류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행신 산업진흥본부장은 “일본은 화장품 시장 규모 세계 4위의 대형 시장으로, 우리 중소 화장품 기업에 높은 수출 잠재력을 제공한다”며, “이번 상담회가 계약-납품-정규 유통망 안착으로 이어지도록 라벨‧인허가‧물류‧디지털 마케팅까지 현장형 지원을 전 주기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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