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예능 프로그램 7월 중국 방송 개시

GKB, 방송·온라인 통합 콘텐츠로 중국 시장 공략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4-05-09 15: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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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경 국내 최고의 뷰티 아티스트와 한류 스타가 출연하는 ‘K-뷰티’ 예능 프로그램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화장품은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어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방송·온라인 통합 콘텐츠 제작

글로벌케이뷰티(Global K-Beauty, 이하 GKB) 이환열 대표는 “중국은 방송에서 직접 광고를 허용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방송 프로그램과 온라인·모바일 쇼핑을 연계한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 PD 출신인 그는 중국에서 10여년을 거주하며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해 왔다.

방송 제작과 중국 내 송출과 관련해서는 이환열 대표가 담당하고 화장품 소싱 및 쇼핑몰 판매 등과 관련된 일은 최규근 회장이 맡았다. 최규근 회장은 도도화장품 대표이사, 누가의료기 화장품사업부문 사장 등을 역임한 화장품업계 베테랑이다. 뷰티 아트디렉터 총괄은 오민 원장에게 임무가 주어졌다. 오민코삽스 뷰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오민 원장은 현재까지 4200여회에 달하는 패션쇼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총괄해왔으며 글로벌 무대를 연출한 경험이 많아 이 프로그램의 뷰티아트를 총괄하기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한 GKB에서 수출 에이전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기꾸라 아끼라 대표는 현재 한국에 상주하며 일본, 한국, 대만의 화장품, 생활잡화를 무역 중개하는 (주)오리엔탈 시그마를 운영하고 있다.


‘리얼 K-뷰티’ 예능 프로그램 탄생

중국에서는 한국 드라마, K-POP 등 한류 스타들의 인기와 더불어 한류 스타들의 외모, 한국 여성들의 메이크업 스타일이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GKB는 우선 ‘K-Beauty’를 예능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것을 기획했다. Top Secret K-BEAUTY(가제)는 단순히 화장법을 소개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여성의 심리를 파악한 예능 뷰티 프로그램으로 오락과 정보를 주는 새로운 형태의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의 일부 방송에서 방영하고 있는 기존 예능 뷰티 프로그램들이 단순히 화장법 및 화장품 소개에 그치고 있는 것과 달리 GKB의 뷰티 프로그램은 뉴트렌드 화장법과 한류스타, 현장체험이 어우러져 보다 현장감있는 방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중국이 아닌 한국 내 스튜디오와 중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코스메로드에서의 현장 체험 등의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총괄 뷰티 아트디렉터인 오민 원장을 필두로 국내 최고의 메이크업 디자이너, 네일&페디큐어 아티스트, 헬스&식품 아티스트, 피부과 원장, 성형외과 원장, 스타일리스트 등이 톱 시크릿 뷰티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Top Secret K-BEAUTY는 주1회, 30분씩 방송된다. 한류스타 1명과 중국스타 1명 등 2명이 메인MC를 맡고 오민 원장이 총괄 뷰티 아트디렉터를 맡아 진행한다. 또한 다수의 한류스타를 게스트로 출연시키고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유명세를 탄 전세계 유명 블로거 20여명이 웹캠으로 생생한 제품 체험후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온라인과 모바일로 신청자를 접수받아 현장 뷰티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Top Secret K-BEAUTY는 여성의 심리가 잘 표현된 스토리텔링 뷰티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모든 방송은 중국어로 한국의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계절별 날씨와 기후, 주제와 이벤트가 있는 화장법의 내용으로 방송이 꾸며질 예정이다. 뷰티 전문가 패널은 소비자들에게 뷰티제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천해주고 뷰티 마스터의 상품을 노출 및 판매하며 그들의 셀러브리티 커리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게 된다.

‘화장품에 대한 50가지 거짓말’의 저자로 유명한 화장품 컬럼리스트 이나경씨도 매주 이 방송에 출연해 잘못된 뷰티 상식을 고발하고 과장된 광고로 판매되는 화장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국 OTT-TV 58개 채널로 송출

GKB는 Top Secret K-BEAUTY는 중국 송출을 위해 상해미디어그룹(SMG)과 손을 잡았다. 상해미디어그룹 산하의 디지털 케이블 TV채널 운영업체인 SiTV를 통해 중국 내 소득수준이 높고 구매력이 높은 1, 2선 대도시 58개 지역의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2001년 12월 31일에 설립된 SiTV 互动TV는 상해미디어그룹(SMG) 산하의 중국에서 제일 규모가 큰 디지털 케이블 TV채널 운영업체이자 멀티미디어업체이다. 또한 SiTV 星尚酷(生活时尚)채널은 상해미디어그룹 산하의 디지털 케이블 채널로 전국전역을 영향권으로 두고 방영되고 있다. 상해미디어그룹 내에서도 최신 유행이나 트렌드 정보 등에 강해 F1층이 특히 흥미를 가지고 있는 패션이나 라이프스타일을 많이 다루고 있다. 특히 상해의 최신 트렌드나 패션뿐 아니라 중국인이 가깝게 느끼고 모방하고 싶은 한국, 동경, 대만 등 아시아의 최신 정보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메인 협찬 및 서브 협찬은 방영 중에 CF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내에 특집 코너를 만드는 등 직·간접 홍보가 가능하다. 중국 전역 케이블TV 5천만세대(약2억명)의 시청자를 1차 공략 대상으로 삼고 2차로는 중국 내 스마트 셋톱박스인 OTT-TV에 편성돼 있는 58개 채널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온라인·모바일 등 미디어 총동원

GKB는 지구상의 모든 영상 미디어와의 연결을 통한 미디어 전략 구사로 콘텐츠의 확산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메인채널 TV 방영 프로그램은 중국 OTT-TV 58개 지역방송을 통해 송출되고 중국내 제휴 홈쇼핑사에 콘텐츠를 공급해 TV 홈쇼핑으로도 송출하며 글로벌 방송인 유스트림(USTREAM)으로도 방송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Web-VOD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용으로 3~5분 분량으로 재편집한 뷰티 팁 영상을 제휴 온라인 쇼핑몰에 제공해 화장품 판매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또 모바일용 1분 분량으로 재편집한 뷰티 팁 영상은 자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송출하면서 SNS로 공유하고 제휴 모바일 서비스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2008년 1200억 위안(209억원)에서 2012년 1조3000억 위안(227조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는 3.140억 달러 (약33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패러다임이 TV홈쇼핑에서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쇼핑으로 급속도로 전환되는 추세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면 프로그램 오프닝 스폰서 자막이 매회 고지되며 TV CF 중간광고 30초짜리가 본 방송에 1회, 재방송 2회 등 총150회 방영되며 프로그램 엔딩 스포서 자막 바 광고가 매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중간에 PPL 성 간접광고 1분짜리는 별도 집행이 가능하다.

메인 스폰서 금액은 초기 1개월에서 3개월간(본방횟수 12회)은 5,000만원, 4개월 이후 3개월씩은 7,000만원이며 초기 6개월(본방횟수 24회)은 1억2,000만원, 4개월 이후 6개월은 1억3,500만원이다. 장기 12개월(본방횟수 50회)은 2억5,000만원이다.

서브 스폰서의 경우는 중간광고 TVCF 15초짜리가 본방송 1회, 재방송 2회 등 총150회 방영되고 프로그램 엔딩 스폰서 자막 바 광고를 매회 진행한다. 단기 3개월은 2,500만원(초기 3개월)에서 3,000만원(4월 이후 3개월)선이다. 장기 12개월은 1억1,000만원이다.

방송 1회당 메인제품으로 협찬하면 10~15분간 제품을 소개하며 재방송 포함 총3회 방영한다. 매회 프로그램 엔딩 협찬사 바 자막 광고를 내보내고 프로그램 중간 PPL성 간접광고 1분(별도 집행가능)짜리가 방영된다. 특히 글로벌케이뷰티 온라인 쇼핑몰에 이벤트 상품으로 3천~5천세트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판매 수수료는 30~39%이다.

참여비용은 1분기(1~3월)에 참여할 경우 1,000만원, 2분기(4~6월)는 1,200만원, 3분기 1,400만원, 4분기 1,500만원이다.





통합 콘텐츠로 제품 홍보 극대화

GKB에 스폰서로 참여하면 TV 프로그램은 물론, 온라인과 모바일, 홈쇼핑용 콘텐츠가 통합 제작되므로 제작비 절감 효과와 홍보 극대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구매력이 높은 중국 전역의 5천만 세대(약2억명)에게 직접 광고를 할 수 있고 온라인과 연계된 콘텐츠 확산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기업 이미지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방송 편성제작비 1회 1천만원으로 TV 30분 방영, 온라인 5분, 모바일 1분, 홈쇼핑용 4분 등 총4편의 통합 콘텐츠를 제공받는다.

GKB는 방송 개시와 함께 중국과 한국 양 국가에서 인정하는 한국화장품 전문 몰 ‘K-Beauty.com’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화장품 카테고리로만 구성된 K-뷰티 전문 쇼핑몰로 6개의 메인 카테고리를 동영상으로 구성하며 TV 프로그램 ‘Top Secret K-BEAUTY’에서 방송된 동영상을 뷰티팁으로 재편집한 동영상 쇼핑몰로 유스트림 Global에 동시방송되며 소셜댓글,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도록 하고 사용자 편의에 맞는 UX(User Experience) 형태로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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