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족, 지난해 화장품 1조9020억어치 샀다!
2015년 모바일쇼핑 전년대비 83.4% 급증...PC 포함 온라인도 32.1% 올라
[CMN] 지난해 모바일 화장품 거래액은 전년대비 83.4% 급증한 1조9020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대세'라는 표현이 식상할 정도로 변화하는 유통환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PC를 포함한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PC+모바일)도 전년대비 32.1% 증가해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화장품 온라인 쇼핑액은 3조5270억원을 기록, 전체 화장품 소매판매액의 1/5이 넘는 20.8% 비중을 차지했다.
화장품 소매판매액이 전년대비 4.1% 상승에 그친 반면, 온라인 쇼핑액은 전년대비 32.1%나 성장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액은 1조9020억원으로 온라인 쇼핑액의 53.9%를 차지하며 PC 기반을 제치고 대세유통임을 입증했다.
한편, 불황 여파로 2015년 전체 소매판매액은 전년대비 1.9% 오른 366조5180억원에 머무른 가운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3조9340억원으로 전년대비 19.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