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물부터 생산까지 ‘Made in Jeju’

대봉엘에스, 제주 3공장 신설 ‘제주 원료’ 비즈니스 동력 강화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6-04-05 19: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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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원료의약품(API) 및 화장품 소재 개발 전문 기업 대봉엘에스가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와 식품첨가물을 생산하는 신규공장을 설립했다.


대봉엘에스는 제주시 대학로에 위치한 (재)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 제주분소와 사무공간을 겸비한 제3공장을 설립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대봉엘에스(대표이사 사장 박진오)는 제주시 대학로에 위치한 (재)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 제주분소와 사무공간을 겸비한 제3공장을 설립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대봉엘에스 제주공장은 기존 인천 1공장, 인천 2공장에 이은 세 번째 공장으로, 제주도 자생 소재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한 화장품 소재와 식품첨가물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제주공장의 연간 총 생산능력(Capa)은 600톤으로, 화장품 소재와 식품첨가물 각각의 연간 생산능력은 400톤, 200톤이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제주공장 확보와 현재 진행 중인 인천 1공장의 증설이 올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화장품 소재의 총 생산능력은 약 100% 대폭 확대돼, 연간 약 4,900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봉엘에스 제주공장은 오는 5월 시행되는 ‘메이드 인 제주(Made in Jeju)’ 인증제와 관련, 점차 늘어날 제주산 화장품 원료의 수요를 견인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드 인 제주는 제주도지사가 제주화장품임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제주산 원료 10% 이상을 함유하고 원료 및 화장품 생산도 제주 소재의 제조시설에서 이뤄져야 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청정 이미지를 가진 제주산 원료의 경쟁력이 점차 커지고 있어 대봉엘에스의 비즈니스도 더욱 탄력을 받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봉엘에스는 이번 제주공장 구축으로, 제주 현지에서 천연물 R&D부터 원료 생산이 가능한 통합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따라 고객사에 빠른 원료 공급은 물론, 신속한 응대가 가능해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를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인천과 제주(분소)에 설치해 녹차, 백년초 열매, 마치현 등 제주 자생 식물이나 제주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천연물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다수의 특허 출원 및 연구과제를 수행해 여러 건을 상용화 시킨 바 있다.


박진오 대표는 “제주 공장은 원물확보에서부터 원료의 연구개발과 생산까지 제주 현지에서 실현할 수 있는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며 “대봉엘에스의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잡은 ‘에코-그린 프로세스 천연 제품(Eco-Green process Natural Product)’ 개발의 전진기지로 육성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이끌 천연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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