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디자인·품질 바탕 ‘고객 맞춤 서비스’로 승부

오이 엠보싱 수딩젤 용기 디자인등록 … 보유 금형만 100여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6-05-23 0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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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부자재 전문기업 특집] 엠제이테크



[CMN 심재영 기자] 엠제이테크(대표 최준호)는 화장품 용기 분야에서 가장 큰 업체는 아니지만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업체다. 특히 독자적인 금형과 디자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최근 주목받는 업체로 떠올랐다. 타사와는 다른 독창적인 디자인이면서 재질이 우수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용기가 필요한 화장품 업체라면, 엠제이테크가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엠제이테크(대표 최준호)는 화장품 용기 분야에서 가장 큰 업체는 아니지만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업체다. 특히 독자적인 금형과 디자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최근 주목받는 업체로 떠올랐다.


금형 투자 총력 … 고객 요구 즉각 대응


엠제이테크는 화장품 업계 24년차 베테랑인 최준호 대표가 지난 2014년 1월에 설립한 화장품 용기 맞춤 서비스 업체다. 법인 설립으로는 이제 3년차에 접어드는 후발 업체이지만 최준호 대표는 화장품 영업부터 시작해 용기 디자인, 사출, 인쇄 등 화장품 용기·부자재 방면에서 오랫동안 일해왔기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놓고 있다.


엠제이테크의 주요 취급 분야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플래스틱 용기, 브로우 용기, 유리 초자, 사출, 금형 등이다.


“자금 여유가 생길 때마다 금형에 투자해요. 화장품 용기 업체가 금형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보유하고 있는 금형이 많다보니 고객의 요구에 바로 대응할 수 있고 고객별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화장품 용기 업체를 경영하는 한, 앞으로도 금형 투자를 최우선에 둘 생각입니다.”


최준호 대표는 “엠제이테크의 강점은 100여벌의 금형과 디자인 특허가 있다는 것”이라면서 “1~2년 전만 하더라도 원가 절감을 위해 프리몰드 용기를 사용하면서 라벨 디자인 또는 외부 패키지 디자인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대세였는데 이제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용기 디자인을 앞세운 제품들이 히트상품으로 부상한다”고 강조했다.


엠제이테크는 오이 모양의 수딩겔 용기로 올 1월 특허청 디자인등록을 마쳤다. (디자인등록 제30-0835539호) 과일이나 야채 모양의 화장품 용기는 수없이 많지만 용기 표면이 엠보싱 처리돼 진짜 오이의 느낌을 살린 용기 디자인은 엠제이테크가 보유하게 된 것이다. 엠제이테크는 이 밖에도 여러 건의 디자인과 실용신안, 의장등록을 출원해 놓고 있다.


오이 엠보싱 수딩젤 용기 디자인등록


디자인등록이 이뤄진 이후 수딩젤 용기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 개성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용기 패키지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과일이나 야채 모양의 디자인 용기는 중국인들에게 여전히 인기다. 오이 또는 가지 모양의 수딩젤을 비롯해 사과, 복숭아, 대나무 등 과일이나 야채, 식물의 모양을 본딴 용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엠제이테크도 주요 고객사의 중국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오이 모양 수딩젤 용기를 비롯한 과일 모양 용기의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 진짜 오이와 가지를 꼭 빼닮은 수딩젤 용기는 디자인등록을 완료한 엠제이테크의 자랑거리다. 오이 수딩젤은 용기 겉면에 엠보싱을 넣어 진짜 오이의 질감을 살렸다. 오이와 비슷한 모양의 수딩젤 용기가 셀 수 없이 많지만 엠보싱으로 오이의 겉 모양까지 살리는 것은 어렵다.


700ml의 대용량 플래스틱 용기와 여러 가지 반투명 색상의 앰플 용기도 엠제이테크의 주요 품목이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반투명 용기는 겉면이 매끈하면서도 유리가 아닌 브로우 용기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엠제이테크에서 생산하는 화산송이 바디솝 대용량 용기는 내용물을 700ml까지 담을 수 있다. 재질과 마감 처리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100여개의 금형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고객사가 디자인을 제시하지 않아도 엠제이테크가 확보한 금형만으로 타사와는 차별된 용기를 확보할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사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더라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거래처 확대 … 해외 진출 가속화


엠제이테크의 주요 거래처는 무궁화, 코스맥스, 한국콜마, SK커머스, 카버코리아, 더샘 등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화학 제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커지면서 안전한 성분을 사용하는 무궁화의 대용량 세제 발주량이 크게 늘었고 자연주의 컨셉의 화장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딩젤 용기를 주문하는 화장품 업체가 많아지고 있다.


마스크팩을 주력으로 제조, 판매하는 모 업체는 최근 중국 등으로의 마스크팩 공급이 늘어나면서 제조공장을 설립했고 마스크팩 이외 제품들의 용기 주문이 엠제이테크로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업체도 최근 설립한 제조공장을 통해 악어오일을 함유한 브라이트닝 크림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 제품의 용기를 엠제이테크가 공급하고 있다. 악어크림의 우수한 효능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용기 발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는 엠제이테크는 노력의 결과로 업계에서의 신뢰도와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태국과 베트남에 이어 일본으로까지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엠제이테크는 지난 2월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고객사 요구에 신속 대응하는 것은 물론 한꺼번에 많은 수량의 주문이 들어올 경우에 대비해 물류 보관 창고를 확보하고 고객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 대표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진심을 담아 노력한다면 머지 않아 명실상부한 중견 화장품 용기 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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