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부자재 전문기업 특집] 우원

[CMN 이정아 기자] ‘좋은 기계가 좋은 제품을 만든다’. 우원(대표이사 조명래)은 1984년 창업 이래 지금까지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며 정진해왔다.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믹서를 만드는 것-대규모 생산라인이든 소규모든 그 제품이 어떤 것이든 간에-화장품, 제약, 화학, 식품업계에 필요한 믹서 장비를 연구하고 설계하고 만들어 내는 일, 그 것이 우원의 ‘백년 대업’이다.

특히 우원의 화장품 제조 기계는 대한민국 화장품 발전 역사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우원의 국내 화장품 분야 점유율은 실로 놀랍다. 80%에 육박한다. 고객사의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우원의 열정과 열의가 어쩌면 K-뷰티, K-코스메틱을 견인했는지도 모른다.

세계 무대서도 통하는 독보적 기술력

우원의 강력한 시장지배력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눈에 띄게 확산되고 있다. 1994년 중국 첫 수출, 이듬해 미국 수출로 시작된 해외 진출은 호주, 일본,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30여개국으로 넓혀졌다. 우원의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0%를 넘어선다. 2013년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끊임없는 노력과 기술개발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우원의 기술력이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매년 4~5회 이상 해외 전시회에 적극 참가하며 우원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진공 믹서기’ 부문에서 우원은 유럽의 화장품 선진국 유명 업체들도 인정할 만큼 기술력과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 중국 1위 화장품 업체를 비롯 중국 내 상위권 업체들의 주문이 늘어나자 적극적인 영업 전개를 위해 중국 상해에 지사를 개설했다.

전문 설계 인력, 맞춤 설계 제공 호평

국내외 시장에서 우원이 주목받는 이유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때문이다. 먼저 설계역량에서부터 남다르다. 까다롭고 어려운 프로젝트도 자체 R&D 센터 내 유연한 사고를 가진 전문 설계인력들이 각 프로젝트의 모든 부분을 고려한 후 최고의 효율성이 보장되도록 맞춤 설계를 제공한다.

금속가공, 조립공정, 품질관리를 거쳐 제조공정관리가 이뤄진다. 우원의 제조공정관리는 종합 품질 관리 시스템의 주요한 요소다. 원자재 가공, 구매, 조립 공정을 거치면서 수집된 품질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품을 검수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결함이나 오류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다. 이 제조공정관리를 거친 우원의 기계들은 필요한 장소에 제 시간에 납품되어 즉시 생산에 활용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우원의 품질 보증 프로그램 시스템이다.

여기에 더해 고객의 서비스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기계가 멈춰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 팀이 가동된다.

테스트용 믹서 보유, 365일 오픈

화장품 분야에 있어서 우원의 기술진은 각 제품의 특징, 특수한 공정, 위생조건에 맞는 설비와 시스템을 확실히 제공한다. 국내외 여러 업체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를 원하는 제품과 특징, 목적에 맞는 최선의 시스템을 개발, 제안한다.

원료와 제품의 동선을 설계하고 완전 자동 생산라인의 전체 공정을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을 만드는 플랜트 엔지니어링도 강점이다.

또한 우원의 모든 장비는 CGMP에 적합하도록 제조된다. CE, UL 등의 국제표준은 물론 ECM 인증을 통해 유럽 연합의 압력용기표준 규격도 충족한다.

뿐아니다. 우원 내부의 시험 연구소에는 5-100 리터 테스트용 믹서를 보유하고 있어 구매 전 고객이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제조 장비 뿐 아니라 현미경, 저울, 정제수 장치, 보일러 등 다양한 실험 장비까지 구비돼 효과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최적 시스템을 갖췄다. 전 세계 어디서든 원료만 준비된다면 365일 오픈돼 있다. 우원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www.woowon.co.kr)도 새롭게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