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이정아 기자] 경기화장품협의회가 뷰티 제품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경기도내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뷰티ㆍ화장품 제조기업들의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품디자인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

뷰티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기술개발자금 부족으로 애로사항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신제품 개발, 제품개선, 성능개선 등에 소요되는 기술개발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경기지역 화장품 뷰티산업 사업화 기반 제품 고도화와 기술력 제고를 위해 경기도가 전개하고 있는 ‘2017년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도내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뷰티 화장품 제조기업이며 화장품연구개발과 제품디자인개발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15개사를 선정하는 화장품연구개발 분야는 화장품 원료성분소재 개발, 제형기술 개발, 제품 기능개선 등에 대한 개발직접비 및 성과활용비(특허, 인증, 시험 등)를 1개 기업당 최대 2400만 원을 지원한다.

제품디자인개발 분야는 디자인분야 대학 교수와 학부생으로 구성된 제품디자인개발지원팀을 통해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12개사를 선정해 1단계 디자인개발비, 2단계 시제품제작비 등 최대 58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1일까지 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ahreum.lim@gsmba.kr) 신청해야 하며 관련 양식은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 홈페이지(www.gsmba.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