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시장 확대 앞장

부산외대와 산학협력,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 시장 조사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7-19 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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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에콰도르 2호점 전경.

[CMN 신대욱 기자] 잇츠한불(대표 김홍창)이 부산외국어대학교 CORE 사업단(사업단장 김우성)과 남미 시장 조사 및 신규 바이어 발굴,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8일 시장 조사단을 파견했다.


잇츠한불은 지난 6월 말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8월 중순까지 부산외대 인문융합 전공 학생들과 중남미 지역 시장 조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현지에서 △도시별 로컬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조사 △도시별 유통 채널 조사 △매장 제품 구성 현황 조사 △국가별 화장품 소비 현황 파악 등 현지 화장품 시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장 조사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다.


활동 국가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3개국으로, 부산외대 CORE 사업단 야생화 H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인문 융합 전공 학생 13명이 세 팀으로 나뉘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현지 시장 조사와 통역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잇츠스킨 에콰도르 1호점 현지인 세미나 현장.

중남미 지역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최근 3년간 급증한 지역이다. 최근 코트라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중남미 화장품 소비량은 경제 불황 여파로 31.5% 급감했음에도 우리나라 대중남미 수출액은 오히려 단 3년만에 268.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잇츠한불은 지난해 5월 브라질 위생검역국(ANVISA)으로부터 주력제품 중 하나인 ‘파워10 포뮬라 이펙터’ 라인 전체 13개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취득하며 중남미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국내 브랜드숍중 최초로 에콰도르의 수도인 키토에 로드샵 2호점을 개설하며 중남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에 잇츠한불과 부산외대가 산학협력 진행 예정인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는 지난 2008년부터 2016년 사이 수출액이 각 3.6배, 43.4배, 35.4배 증가, K-뷰티 파급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지역이다. 잇츠한불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중남미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점검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과 사업 확장으로 K-뷰티 열풍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창 잇츠한불 대표는 “이번 조사단 활동으로 남미 사업 확장의 또 다른 기회를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며 “중남미에서 K-뷰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만큼 잇츠한불의 뛰어난 제품들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성 부산외대 CORE 사업단장은 “지방 유일의 종합 외국어대학교인 부산외대가 K-뷰티 리더와 산학협력활동을 하게 돼 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은 본교 인문 융합 전공 학생들이 인문학과 실용학문 연계를 통해 학문적 성숙과 진로의 다양성을 확보할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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