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 중국 후저우 공장 생산허가 취득

달팽이크림 등 주력 제품 현지 생산, 중국 사업 가속도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11-01 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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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잇츠한불(대표 김홍창)이 지난달 27일 중국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중국 후저우 공장의 생산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잇츠한불은 올해 6월말 중국 후저우 공장을 완공한 후 8월 4일 준공허가서를 취득했으며 8월 10일 소방허가, 부동산증권증서도 모두 획득해 생산허가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이번 생산허가 취득을 통해 잇츠한불의 시그니처 제품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 크림)’를 비롯해 ‘파워10 포뮬라 이펙터’ 등의 현지 생산과 유통이 가능해졌다.


잇츠한불은 중국에서 현지 생산과 유통 사업을 펼치기 위해 2015년 11월 20일 후저우 화장품산업단지와 입주 계약을 맺었다. 한국기업과 외국기업을 통틀어 1호다. 투자금액은 약 2,500만 달러이며, 공장 면적은 3만3,058㎡(약 1만평, 중국 면적단위 기준 50무)로 올해 6월말 완공됐다. 1차 목표 생산량은 기초, 색조제품 월 200만개로 앞으로 연간 3,6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후저우 화장품 산업단지는 중국 정부에서도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상하이에서 약 120km, 항저우에서 약 30km 정도의 지리적 요충지로 화장품 생산과 유통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향후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잇츠한불은 먼저 중국 후저우 공장을 통해 중국 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잇츠스킨의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달팽이 크림)’와 ‘파워10 포뮬라’ 시리즈를 생산, 유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전용 브랜드 출시와 더불어 중국 내 로컬 업체의 OEM‧ODM 생산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홍창 잇츠한불 대표는 “이번 생산허가 취득을 통해 위생허가와 통관 제제 등 그동안 잇츠한불의 발목을 잡았던 리스크들이 일정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내 잇츠스킨 브랜드 파워를 최대한 활용, 2018년에는 중국현지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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