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세 ‘주춤’

10월 긴 추석 연휴 탓 전월대비 –10.6%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7-12-05 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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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10월 유난히 길었던 추석 연휴 탓에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7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 10월 화장품 온라인 거래액은 5,109억원으로 전월 대비 10.6%가 감소했다. 이 중에서 모바일은 8.7%가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4,700억원에 비하면 8.7%가 증가한 수치다. 이 중에서 모바일도 지난해 10월 3,089억원에 비해 10.1%가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0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월대비 의복(16.2%), 가전·전자·통신기기(2.9%) 등은 증가했으나, 음·식료품(-20.8%), 농축수산물(-38.3%), 화장품(-10.6%), 여행 및 예약서비스(-4.3%)는 감소했다.


올 10월 화장품 온라인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6.6%로 지난해 동월 65.7%보다 0.9%p 높아졌다. 전월 65.2%과 비교하면 1.4%p가 증가했다.



<그림>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

매년 추석 연휴가 포함되는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의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올 9월부터 10월까지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합계는 1조8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282억원에 비해 16.6%가 증가했다. 이는 2015년 6,20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5% 성장, 지난해 9,282억원으로 2015년 같은기간대비 49.5% 성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대폭 낮아진 셈이다.


한편, 통계청은 2016년 대비 추석연휴 배송일수 감소 등의 영행에도 불구하고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전체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18.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음식료품(37.2%), 여행 및 예약서비스(15.0%), 가전·전자·통신기기(23.8%) 등 대부분 상품의 거래액이 증가추세를 지속했다고 전했다.


2016년 추석은 9월 15일로 연휴기간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이었다. 올해 추석은 10월 4일로 연휴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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