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8(in-cosmetics Korea 2018)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업체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표물질 및 효능 물질 함량 표기로 가치를 검증한 소재부터 유기농 소재, 응축·발효 소재, 다양한 제형의 소재 등 16종의 천연 화장품 소재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복분자뿌리추출물, 옥설, 제주비니거는 안전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원물을 활용한 제품들이 주목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외에 의약품 수준의 고함량 기능성 소재인 바이오 합성 더마 코스메틱 소재 중 프로 멀티 화이트 시스테인(Pro Muti White Cystein)도 소개했다.

전시회 동안 대봉엘에스 부스에는 국내 96개 업체, 해외 33개 업체 등 총 129 업체가 방문했다. 국내 업체는 주로 최근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COSMOS 인증원료, EWG 그린등급 원료, 실리콘 Free 원료에 대한 샘플을 요청했고, 회사 측은 이 원료들을 가이드 처방과 함께 'Total Solution' 서비스로 제공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대리점은 현지의 대형 제조업체에 마스크팩용으로 납품할 제주 현무암 파우더의 샘플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올 하반기에 제형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며, 이외에도 제주 연꽃잎 추출물, 제주 버섯 추출물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 앞으로도 안전한 천연 원물을 활용한 소재, 멀티 효능의 고품질 바이오 합성 더마 소재의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대봉엘에스의 자회사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도 참여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 가이드라인에 맞는 임상 시험을 위한 최신 기기 및 안전하고 정확한 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구축한 라만 스펙트로미터(Raman Spectrometer)는 화장품 흡수도 평가를 2D, 3D 다층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고 넓은 부위 측정, 휴대용 프로브를 통해 원하는 부위 측정이 가능해 많은 문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