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화장품 소매판매 위축…면세점만 상승세

소매판매액 7조4,627억원, 전분기 대비 0.4%p 감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11-12 오후 10: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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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올 3분기 화장품 소매판매 경상금액이 7조4,627억원을 기록해 작년 3분기 6조2,891억원에 비해 18.7%p가 늘어났지만 전분기 7조4,902억원에 비해 0.4%p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 보면 전분기에 비해 전반적으로는 주춤한 모양새다. 백화점 화장품과 대형마트 화장품은 이번 분기에도 2015년 수준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화장품 소매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다. 올 3분기 화장품 소매판매 경상금액은 7조4,627억5,5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돼 지난해 3분기 6조2,891억1,100만원보다 18.7%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분기 7조4,902억8,400만원에 비하면 0.4%p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돼 내수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 화장품 연간 소매판매액도 올 3분기까지의 누적 소매판매액이 22조2,953억원을 기록해 30조원을 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화장품 연간 소매판매액이 30조원을 넘기 위해선 4분기 소매판매액이 7조7,0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처럼 위축된 분위기를 입증하듯 업태별 판매액지수를 보면 면세점 화장품만 고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백화점 화장품 판매액지수는 1분기에 경상지수 106.9, 불변지수 111.4, 2로 살아나는 듯 보였으나 2분기 경상지수 100.5, 불변지수 105.0을 기록, 감소세로 돌아선 후 3분기는 경상지수 98.6, 불변지수 103.3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대형마트 화장품 판매액지수는 3분기 경상지수 83.0, 불변지수 87.0으로 2분기 경상지수 73.7, 불변지수 77.0보다는 나아졌으나 1분기 경상지수 86.4, 불변지수 90.0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문 소매점 화장품 판매액지수도 마찬가지로 1분기 경상지수 103.1, 불변지수 107.5, 2분기 경상지수 109.4, 불변지수 114.2로 활성화되는 분위기였으나 3분기들어 경상지수 100.7, 불변지수 105.7로 고꾸라졌다.


무점포 소매 화장품 판매액지수도 1분기 경상지수 126.7, 불변지수 132.1에서 2분기부터 경상지수 121.0, 불변지수 126.3으로 주춤하다가 3분기에 경상지수 114.4, 불변지수 120.0으로 하락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면세점 화장품 판매액지수 만큼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올 1분기 경상지수 230.6, 불변지수 240,3에서 2분기 경상지수 251.7, 불변지수 262.7을 기록했고, 3분기에 경상지수 266.2, 불변지수 279.1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중국인들의 면세점 화장품 구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내국인들의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면세점을 통한 화장품 구입이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판매액지수는 경상지수와 불변지수로 나뉜다. 불변지수는 경상지수를 디플레이터(소비자 물가지수 이용)로 나누어 작성하며 가격 변동분을 제거해 실질성장을 분석하는데 활용한다. 2015년 수치를 100으로 잡아 이것보다 높으면 2015년보다 증가했음을 나타내며, 이것보다 낮으면 감소했음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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