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전문시장, 향후 세 배 이상 성장 가능"

'여우향기' 가맹점 수익 보장
향수판매에 공방 접목 차별화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01-23 08: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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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주 샘코스메틱 대표


[CMN 신대욱 기자] “여우향기는 다양하고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향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향 전문 공간으로 출발했어요. 향수와 캔들, 디퓨저는 물론 직접 향수를 제작할 수 있는 공방 체험까지 접목한 국내 유일의 향 전문점이라 자부합니다.”


안정주 샘코스메틱 대표는 이같은 향 체험 서비스를 확산시키기 위해 향 전문점 ‘여우향기’ 가맹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향기 산업이 성장하면서 자신만의 향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단순히 향수 구매에서 나아가 직접 여러 향료를 맡아보고 느끼고 조합해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체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향 체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간이 여우향기란 설명이다. 여우향기는 그만큼 소비자들이 한 공간에서 향 관련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것은 물론 향수 공방을 통해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차별화했다. 특히 전문 조향 과정을 이수한 직원이 향 관련 카운슬링을 제공, 제품 구매부터 향수 공방 체험까지 돕는다.


여우향기는 2012년 전주 전북대점을 오픈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광주 충장점과 전남대점, 전주 고사점, 한옥마을점, 모란역점, 미금역점 등 직영매장 6개점으로 늘려나갔다. 향수공방은 2016년 첫 도입했다. 특히 한옥마을점을 특화해 ‘전주의 향기’ 같은 독자적인 향 체험 공간으로 꾸며 호평을 받고 있다.


“향수공방을 접목해 2년 여간 운영하면서 향수 판매에 향수공방을 더한 가맹사업 가능성을 봤습니다. 향 체험 수요는 증가하는데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고 봤어요. 유사 경쟁 매장도 없어 성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지요. 8평 내외의 소규모 점포에 1인 창업이 가능하고, 객단가도 높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점도 업종 전환을 꾀하는 이들이나 예비 창업주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가리라 봤어요.”


안 대표는 이같은 판단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여우향기 체인사업부를 신설,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섰다. 이와 함께 광주 충장로점을 가맹 1호점으로 오픈, 가맹점 개설 첫발을 내디뎠다. 여기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삼성역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참가, 가맹 상담에 나서면서 적극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우리는 20만~30만명의 인구 분포당 1개의 점포를 개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맹 개설시 이같은 철저한 상권분석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점주와 사원의 향 전문가 과정 등 교육지원은 물론 매장 운영 시스템과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습니다. 무엇보다 향수공방을 위한 체계적인 향 전문 과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안 대표는 향수와 캔들, 디퓨저 판매 마진과 공방 운영 마진 등이 더해져 조기에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고 밝혔다. 향 관련 상품 최다 보유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상품을 갖춘 것도 차별화 요소다. 특히 4주~6주 과정의 조향 교육을 지원, 이른 시일 내 향수공방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이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선진국의 향 관련 산업 비중이 전체 화장품 시장 대비 20%대인데 우리는 3~7% 비중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3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한 시장이에요. 향수뿐만 아니라 캔들과 디퓨저 시장도 전체 향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요. 이번 여우향기 가맹사업을 통해 국내 향 관련 산업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향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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