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장품 키워드 ‘스마트’·‘컨버전스’

안티 에이징 기술 진화 … 다양한 기술간 융합 주목
유기농 성분 각광 … 복합 기능성 등 ‘멀티’가 대세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2-02-02 0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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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품기획팀장이 본 2012 화장품 트렌드

올해 국내 화장품 시장을 이끌 상품 키워드는 ‘스마트’와 ‘컨버전스’로 요약된다. 편리함을 중시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세밀하게 파악해 소비하는 성향이 지속되는 한편 올해도 첨단과학이 뒷받침된 기술간 융합이 다양하게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본지가 주요 업체 상품기획팀장 33명을 대상으로 ‘2012 화장품 트렌드’를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올해 화장품 소비 키워드는 스마트와 컨버전스가 비중있게 꼽혔고 에코와 모바일, 트레이드 업 등이 뒤를 받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받을 기술로는 안티 에이징이 첫손에 꼽혔고 기술간 융합, 재생, 발효, 코스메슈티컬 등이 비중있게 선정됐다.

주목받을 성분은 유기농과 줄기세포, 한방, 펩타이드, 달팽이, 독성분 등이 비중있게 꼽혔다. 제품 유형은 복합 기능성과 기기 결합 상품, 올인원 제품, 비비크림 등이 주목됐다.
소비에 영향을 미칠 환경변수로는 국내외 경기변화가 첫손에 꼽혔다. 이어 한류열풍과 친환경, 윤리소비 확산, 모바일 쇼핑 본격화 등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다.

2012 화장품 소비 키워드
스마트·컨버전스 트렌드 주목

국내 주요 상품기획팀장들은 올해 소비 키워드로 스마트를 첫손에 꼽았다. 갈수록 편리함과 자신에 맞는 제품을 찾아 나서는 똑똑한 소비자들의 성향이 강화될 것으로 본 것. 전체 57.6%가 스마트를 꼽았다. <그림 1 참조>
이어 컨버전스가 54.5%로 뒤를 따랐다. 기술간 융합 또는 이종 산업간 융합을 뜻하는 컨버전스 성향은 올해도 다양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주의에서 유기농, 차별화된 천연 원료를 뜻하는 로가닉으로 진화하고 있는 에코(친환경) 트렌드도 주목되는 키워드다. 전체 51.5%가 꼽았다. 모바일(이동소비) 트렌드와 트레이드업(가치지향) 트렌드도 관심있게 꼽혔다.

각각 18.2%가 꼽았다. 모바일 트렌드는 쇼핑 영역까지 본격화하면서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트레이드업 트렌드도 갈수록 소비가 양극화되면서 특정 상품 소비 영역에서 가치를 높이는 행태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그 범위도 넓어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밖에 트레이드 다운(15.2%)과 디자인(9.1%), 네트워크(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목받을 기술 트렌드
안티에이징·기술융합 등 첨단영역 관심

올해 주목받을 기술로는 안티에이징과 기술간 융합, 재생, 발효, 코스메슈티컬 등 첨단 생명과학 분야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무엇보다 안티에이징 기술이 첫손에 꼽혔다. 전체 54.5%가 꼽았다. <그림 2 참조>

이어 기술간 융합이 45.5%로 뒤를 따랐고 재생이 39.4%, 발효가 36.4% 순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자연주의(18.2%)와 브라이트닝(18.2%)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또 NT(12.1%)와 세포 신호 전달(9.1%), 첨단 약물 전달(9.1%) 기술 등 첨단 영역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형태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 세포 배양기술과 하이드로겔, 천연 성분 안정화 기술 등이 언급됐다.

올해 주목받을 성분 트렌드
유기농·특화 성분 관심 지속

올해도 유기농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달팽이 추출물이나 뱀독, 봉독 등 특화된 독 성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한방 성분에 대한 관심도 줄지 않았다. 줄기세포와 펩타이드, 발효, 콜라겐 등 첨단 영역 기술이 가미된 성분도 비중있게 꼽혔다.

설문 조사 결과 유기농 성분은 전체 69.7%가 꼽아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어 줄기세포가 36.4%, 한방 성분이 33.3%로 뒤를 따랐다. 펩타이드와 달팽이 성분은 각각 24.2% 비중으로 저력을 보였고 독성분이 21.2%, 비타민 성분이 12.1%로 나타났다. <그림 3 참조>
이밖에 발효와 콜라겐, 로가닉, 미네랄 성분이 각각 6.1%였다. 기타 성분으로는 버섯과 순금, 해초류, 오메가, 프로폴리스, EGF, 감귤피, 영지초, 홍삼, 천연 오일, 해양 성분 등이 꼽혔다.

올해 주목받을 제품 유형
컨버전스 성향, 복합 기능 주목

올해 주목받을 제품 유형은 올해 주목받을 소비 키워드와 맞물려 컨버전스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복합 기능성 제품이나 기기결합 상품, 올인원 제품, 다기능 비비크림 등이 비중있게 꼽히면서 이같은 트렌드를 뒷받침하고 있다.

무엇보다 복합 기능성 제품과 기기 결합 상품이 각각 5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진동 파운데이션이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올해도 다양한 제품군으로 기기 결합 형태가 넓어질 전망이다. 이종 산업간 결합으로 주목되는 분야다. <그림 4 참조>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소비자들의 멀티 성향을 반영해 올인원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48.5%가 올인원 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봤다.

비비크림의 영향력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비비크림은 새로운 제형과 다양한 기능을 장착하며 지속적으로 시장 지위를 높이고 있다. 전체 24.2%가 주목 상품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부스터와 앰플이 각각 18.2%, 탈모 방지 제품이 12.1%로 비중이 높았다. 여기에 틈새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9.1%)과 마스크 팩(6.1%)도 관심있는 제품 유형으로 꼽혔다.
기타 제품 유형으로는 남성 색조, 선케어, 퍼스트 케어, 인스턴트 뷰티, 수분크림, 프라이머, 오일, 스팟케어, 세럼, 크림, 에센스류, 미용기기 플러스 상품, 아토피 제품 등이 언급됐다.

올해 신브랜드 출시 계획
신브랜드 출시보다 리뉴얼에 무게

설문 응답 업체중 올해 신브랜드 출시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곳이 있다고 응답한 곳보다 높았다. 신브랜드를 출시하겠다고 응답한 업체는 14곳(42.4%)이었고 출시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업체는 16곳(48.5%)이었다. 2곳은 OEM·ODM 업체로 해당이 없었고 1곳은 출시 계획 미정이라고 답했다.

신브랜드는 기초(42.9%)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기능성(14.3%)과 한방(14.3%), 색조(14.3%), 클렌징(7.1%), 색조·기초(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림 5, 5-1 참조>
타깃층은 30대가 21.4%로 가장 높았고 20대와 20~30대, 30~40대, 40대가 각각 14.3%로 뒤를 이었다. 또 20대 후반과 전 연령대가 각각 7.1%의 비중을 보였다.

브랜드 리뉴얼 계획은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72.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리뉴얼 방향으로는 전면 리뉴얼(25.0%)보다 부분 리뉴얼(75.0%)에 무게 중심을 둔 업체가 많았다. <그림 6, 6-1> 참조
상품기획시 중점을 두는 것으로는 트렌드(51.5%)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디자인(48.5%), 성분(45.5%), 가치(36.4%)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그림 7 참조>

올해 소비에 영향 미칠 환경변수
국내외 경기변화에 민감, 한류열풍 주목

올해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서 국내 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주요업체 상품기획팀장들은 올해 소비에 영향을 미칠 주요 환경 변수로 국내외 경기 변화를 첫손에 꼽았다. 전체 54.5%의 높은 비중이다. <그림 8 참조>

이와 함께 한류 열풍과 친환경, 윤리소비 확산이 각각 42.4%로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 쇼핑 본격화(39.4%)와 한-EU/한-미 FTA 발효(27.3%)가 뒤를 이었다.


설문 참여 업체

네이처리퍼블릭, 더샘인터내셔널, 동성제약, 로하시스화장품, 베로베, 비앤에이치코스메틱, 세화피앤씨, 소망화장품, 스킨푸드, 아모레퍼시픽, 에스까다코스메틱, 오라클코스메틱, 웅진코웨이, 웰코스, 위즈코즈, 잇츠스킨, 이넬화장품, 이니스프리, JNC화장품, 조이코스, 차앤박화장품, 참존, 케어카라, KGC라이프앤진, 코리아나화장품, 코스맥스, 토니모리, 프로랑스, 한경희뷰티, 한국콜마, 한국화장품, 한불화장품, 한불화장품 코랑스사업부
<이상 33명, 업체는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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