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원료 산업화 추진·육성 목적 협의체 발족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주도로 전국 산학연관 60여 회원사로 구성
초대회장에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 선출, 표준화와 제도 정비에 역점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9-11-06 13: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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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국내에서도 화장품 원료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협의체가 발족되면서 화장품원료의 산업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국내에 자생하는 동·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천연 자원을 화장품원료 및 소재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이를 산업화로 육성하기 위한 ‘화장품원료산업화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된 화장품원료산업화협의체는 전국의 화장품 및 화장품원료 및 소재 관련기업,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6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회원사는 △제주산 원료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 정보와 제품화 컨설팅 지원 △제주 화장품원료인증 컨설팅 지원 △협의체 회원사 현장인력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협의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기술 및 정보교류 △화장품원료 생산 지원 등 화장품원료 개발과 산업화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1월 4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청정자원의 화장품원료 산업화 기반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코스닥 상장사로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제조업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대봉엘에스의 박진오 대표가 협의체를 이끌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박진오 회장은 “화장품원료에 대한 법규나 제도가 미비한 상황에서 소비자와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원료 관련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면서 “화장품원료산업화 협의체를 통해 원료와 지표 물질 표준화에 대한 연구를 구체화해 화장품원료의 신뢰성 재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의체 구성을 주도했던 제주테크노파크는 화장품원료산업화협의체를 통해 청정자원 화장품원료 산업화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실행과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구체적 실행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대승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은 “이번 협의체는 국내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원료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회원사들과 협의해 서귀포시에 구축되는 화장품원료산업화지원센터 구축과 운영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그동안 화장품 생산연구와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제주의 청정화장품 산업을 제주의 새로운 거점경제로 육성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2018년 총 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청정자원 기반 화장품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유치해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의 원료화와 제품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시험생산 장비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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