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무역공사, 가로수길에 상설 홍보관 오픈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 프로젝트 … 전 세계 도시중 서울에서 첫선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12-10 13: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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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탈리아무역공사(이탈리아 대사관 무역진흥부/ITA)가 11일 서울 가로수길에 이탈리아 홍보관을 개관한다.


이번 홍보관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이탈리아 관광청의 협력 아래 이탈리아 제품과 문화를 한국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고,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HIGH STREET ITALIA)’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이탈리아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서울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으로, 한국인들에게 메이드인 이태리(Made in Italy) 제품과 이탈리아 라이프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건축사무소인 모토엘라스티코(Motoelastico)의 시모네 까레나(Simone Carena)와 마르코 브르노(Marco Bruno)가 건물 디자인을 맡았다. 이탈리아와 한국을 연결한다는 대표 콘셉트 아래 고대 로마 건축물에 아직도 남아 있는 ‘수로(Acquaduct)’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수로가 로마인들에게 단순히 물을 송수했던 역할을 넘어 생명력과 문화를 전파했던 도구라는 의미에서 영감을 받아, 이탈리아에서 서울까지 연결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전체 5층으로 이뤄졌고, 층별 약 60평 규모다. 1층과 2층은 쇼룸과 팝업스토어로 구성되며 3층은 워크숍, 세미나 등의 공간으로, 4층은 쿠킹 스튜디오, 와인 클래스 등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5층은 루프탑 테라스로 행사시만 오픈된다.


1층과 2층에 구성된 쇼룸과 팝업스토어는 F&B, 화장품,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뤄져 있으며 정기적으로 제품/품목을 교체한다. 베스파(Vespa, 스쿠터), 가찌아(Gaggia, 커피머신), HST(Vibroacoustic, 스피커), 드롱기(Delonghi, 커피머신) 등 국내에 진출한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후원,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시, 도서라운지, 쿠킹 스튜디오, 와인 클래스 등을 통해 이탈리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업계 종사자(B2B)를 위한 워크숍, 세미나도 마련한다.


빈첸쪼 깔리(Vincenzo Cali`) ITA 관장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탈리아 이미지를 대표하는 기준이 되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세련된 취향을 지닌 젊은 소비자들이 주를 이룬 가로수길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프로젝트를 이곳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는 11일 오전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한 주최측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 후, 이날 오후 12시부터 정식 개관에 들어간다. 이후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까지이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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