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고성장 힘입어 지난해 유통업체 매출 4.8%↑

온라인 유통업체 전년대비 14.2% 증가 성장 주도...오프라인은 전년대비 0.9% 감소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02-12 1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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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지난해 국내 유통은 전체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이 고성장을 유지한 반면 오프라인 하락 추세는 여전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0.9%)이 소폭 감소했으나, 온라인(14.2%)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전체 성장률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에선 유일하게 편의점 매출만 늘어났다. 온라인쇼핑 확산에 따라 대형마트와 SSM의 매출이 줄어 전체 오프라인 매출 다소 감소했다.


온라인은 즉시성·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문화 확산과 인터넷·모바일 기술발달 및 배송강화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큰 변동은 없었다. 가전/문화(0.6%p)와 생활/가정(0.2%p), 서비스(0.2%p), 유명브랜드(0.2%p)의 비중은 증가했고, 패션/잡화(△0.8%p)와 아동/스포츠(△0.1%p), 식품(△0.3%p)의 매출 비중은 감소했다.


이번 동향 조사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사((△백화점(3) :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3) :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3) : 씨유, 지에스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준대규모점포(SSM)(4) :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및 온라인 유통업체 13사(△온라인판매중개(4) :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온라인판매(9) : 이마트, 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총 26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오프라인 유통, 편의점만 ‘플러스’ 대형마트 ‘최악’

오프라인 유통은 전년대비 편의점(4.1%) 매출이 증가했으나, SSM(△1.5%), 백화점(△0.1%), 대형마트(△5.1%)의 매출이 줄며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편의점은 지속적인 점포 수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가공·즉석식품, 비상상비약 등 소비가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4.1% 늘어났다.


준대규모점포(SSM)는 업태 간 경쟁심화로 구매건수(△2.1%)가 감소하고, 식품(△1.0%)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1.5% 줄었다.


백화점은 특설매장 설치 등 행사를 강화한 해외유명브랜드(18.5%)가 크게 성장했으나, 여성정장(△6.0%), 여성캐주얼(△11.1%), 남성의류(△3.5%) 등 의류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0.1% 소폭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업태 간 경쟁 심화로 가전/문화(△8.5%), 가정/생활(△5.8%), 식품(△2.4%) 등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줄었다.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5.1%나 떨어졌다.


온라인 유통, 고성장세 지속 올해 전망도 ‘파란불’

온라인 유통은 AI활용 상품추천, 간편결제 등 기술 발전으로 인한 쇼핑 편의성 증가와 배송 경쟁력 강화 등 영향으로 온라인판매중개(15.9%)와 온라인판매(9.9%) 모두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중개는 상품추천·간편결제·어플활용 등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신선식품 배송강화에 따른 식품(37.4%)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15.9%나 크게 늘었다.


온라인판매는 상품추천·간편결제 등 편의성을 높여 대부분의 상품군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 지속, 전년대비 9.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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