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을 운영하는 파우컴퍼니(대표 김수경)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학과장 김성민 교수)와 업무 협약을 맺고 뷰티·플랫폼 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파우컴퍼니는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생활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뷰티·플랫폼 분야 직무 인턴십 및 상호 협력 기반의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양 기관은 △학과 과목 연계 실무형 인턴십 운영 △뷰티 분야 취업 전략 코칭 △파우더룸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자문 등을 협력해 진행하기로 했다.

파우컴퍼니는 실무형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파우더룸은 MZ세대의 감성과 소비 형태를 반영하는 뷰티 플랫폼인 만큼, 학생들은 뷰티업계와 콘텐츠시장의 현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실무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관련 지식을 보유한 전문 인재로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파우더룸이 보유한 뷰티 관련 데이터를 연구, 분석하는 데에도 전략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파우더룸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뷰티 제품 구매 및 소비패턴과 행동연구를 앱 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협업하기로 했다.

파우컴퍼니 김수경 대표는 “이번 서울대와의 인턴십, 산학 협업을 통해 뷰티 및 플랫폼 관련 성장 가능성 높은 인재 발굴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서비스 기획, MD, 영상 콘텐츠 PD 등 다양한 직무의 인턴십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우컴퍼니는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SK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과 손잡고 유통 산업 분야의 차세대 상품기획자(MD)를 양성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SK 뉴스쿨을 통해 MD 분야 교육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3개월 간 파우더룸 MD로 인턴십하며 실제 업무를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