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전년동월대비 4.4%↑

모바일은 -27.5%, 2/4분기 해외 직접 판매액도 18% 감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0-08-11 14: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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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CMN 심재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하던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다.


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한 ‘2020년 6월 온리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6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9,857억원을 기록, 전년동월 9,439억원에 비해 4.4%가 성장했다. 전월 9,370억원에 비해서도 5.2% 증가했다.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4월 전년동월대비 0.1% 감소했고, 5월에는 전년동월대비 5.4%가 감소했다.


하지만 화장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6월 화장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125억원에 불과해 전년동월 5,692억원에 비해 27.5%가 감소했다. 지난 4월 전년동월대비 37.0% 감소, 5월 전년동월대비 30.8%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감소폭은 줄어드는 분위기다.


화장품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도 40%대를 보이고 있다. 6월 화장품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41.8%를 기록, 전년동월 60.3%에 비해 18.5%p가 줄어들었고, 전월 43.8%에 비해서도 2.0%p가 줄어들었다. 6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66.8%를 기록했고, 지난해 연간 64.5%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올 2/4분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조8,840억원으로 지난해 동분기 2조8,948억원에 비해 0.4% 감소했다. 2/4분기 화장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조1,888억원을 기록, 전년동분기 1조7,412억원에 비해 31.7%나 급락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면세점 매출이 급감한 탓에 2/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도 전년동분기 대비 감소세를 피할 수 없었다. 올 2/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2,738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3% 감소했으며, 해외 직접 구매액은 9,145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은 1조520억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9.1% 감소했으며, 전분기대비 해외 직접 판매액은 16.5% 감소했고, 이 중에서 면세점 판매액은 18.9%가 감소했다.


올 2/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을 상품군별로 보면 화장품은 1조753억원,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은 877억원, 음반‧비디오‧악기는 44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분기대비 음반‧비디오‧악기(89.8%)와 서적(9.8%)은 증가했으나,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40.1%), 화장품(-2.0%), 가전‧전자‧통신기기(-38.7%) 등은 감소했다. 올 2/4분기 면세점 화장품 판매액은 1조469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2/4분기 화장품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455억원을 기록, 전년도 479억원에 비해 5.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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